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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헤미안 랩소디, 청년층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몰이중!
    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11. 2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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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11월 24일은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가 사망한지 27년째 되는 날이었다고 해요, 그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400만 관객 고지를 넘었고 떼창을 위한 상영관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죠. 게다가 70~80년대를 호령했던 그때를 감안하면 40대 이상 중년층이 더 열광할 법도 하지만 관객 절반 이상이 20~30대 젊은 층이라고 해요!


    지금으로 보자면 이민자에 성소수자라고 할 수 있는 프레디 머큐리. 왕따, 인종차별, 가족간 있을 수 있는 불화 등 순탄하지만은 않은 인생을 살았을 프레디 머큐리. 그의 노래는 아직도 비슷한 감정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 영화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루저들의 루저들을 위한 음악, 그게 퀸이다' 이 대목이 퀸 음악 전반적으로 흐르는 정서라고 생각 합니다.





    기사에선 다소 정치적으로 엮으려 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해가 안가는 평론이었달까요?? 젊은 층은 단순히 음악과 그 열정이 좋아서 그리고 밴드의 신선함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봤는데.. 기사에서 말하고 있는 '도피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느꼈는데 말예요. 아, '루저들을 위로하는 퀸의 음악'이라는 점에선 동질감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그 당시 시대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느꼈을 법한 감성이라고 생각하구요. +_+;;


    영화가 잘 되고 있다니 저도 덩달아 기쁘네요? ㅋㅋㅋㅋ 아무 상관이 없지만 뭔가 저희가 위로 받는다는 느낌보단 뒤 늦게 프레디 머큐리, 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게 기쁘고 프레디 머큐리를 위로?할 수 있는 것 같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당. 그래도.. 이왕 이번 영화가 좋은 결실을 얻은걸 토대로 이번엔 음악에 완연히 집중할 수 있는 영화 한 편 더 만들어줬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ㅜㅜ






    이민자이면서 성 소수자였던 아웃사이더, 프레디 머큐리의 드라마틱한 삶에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낯익은 멜로디, 귀에 쏙쏙 들어오는 노랫말이 퀸과 다른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감성까지 자극한 겁니다.


    [김성경 상무/'보헤미안 랩소디' 배급사 : 너 열심히 했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너 자신을 믿으면서 나아가자. 이런 응원을, 용기를 북돋워 주는 노래들이거든요.]


    이런 추세라면 5백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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