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전세계 BTS 팬덤을 깨우치게 하려는 전략인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1. 12. 05:44반응형
우선 지금까지 알려진 소식을 토대로 정리해보면 올 연말까지 일본에서 BTS가 방송에 오를리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예요, 덤으로 트와이스같은 한류 뮤지션들에게도 영향이 있을 걸로 보여집니다.
얼마 전부터 일본측에서 트집잡고 있는 광복 티셔츠 논란이 수그러 들긴 커녕 일본쪽에선 더 키워가는 느낌이죠? 아무래도 단순히 음악, 한류 뿐 아닌 우리나라를 견제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원폭은 그냥 구실 뿐..
뭐 저 티셔츠 이슈가 불거지기 시작한건 10월 중순 우리나라의 어느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였는데 실제론 3월 정도 있었던 일로 이미 한참 지난 일인데 새삼 트집잡고 있는 것 같죠. 그럼에도 일본 내 BTS의 인기는 사그라들것 같진 않네요 -
5일째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수성중인데다 43만장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13일 부터 있을 (14일 까지) 도쿄돔 콘서트 또한 전석 매진에 팬들은 계속 응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아미 팬덤도 점점 원폭에 피해입은 일본 입장 말고 왜 저런 일이 벌어지게 됐는지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있는 걸로 보여지며 그게 아니라도 방탄소년단 차제가 큰 인기와 화제를 끌고 있는 상태라 몇몇 TV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는다고 타격이 있을리 만무하달까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제법 유명한 구절이 생각이 나네요.
빌보드는 이 과정에서의 혐한 움직임을 언급하며 "냉각 관계는 정치적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배경으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 일본군 위안부 등 미해결된 전시 문제, 일본 제국을 상징한 전범기(욱일기) 문제 등을 짚었다.
CNN은 "한국과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유산에 특히 민감하다"며 1910~1945년 일본의 식민지배로 수백만 명의 한국인들이 고통받아 양국 관계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BBC는 "원자폭탄 셔츠에 한국의 독립 구호가 담겨있다"며 "일부 일본인들에겐 일본 식민 통치를 받은 한반도의 독립을 가져온 폭탄을 축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최근 한일 관계가 더 긴장됐다면서 지난달 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책임 판결을 거론하며 일본 정부가 이에 반박했다고도 덧붙였다.
일부 매체들은 일본의 보도를 번역해 보도하느라 이 티셔츠가 마치 원자폭탄 투하를 기뻐하고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의미가 담긴 걸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이는 국내 디자이너가 광복절을 기념해 만든 티셔츠다. 이러한 오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결국 아미 팬들이 나섰다. 팬들은 관련 기사 댓글은 물론 SNS를 통해 "#RealReasonWhyJPNTVcancelled" "#LiberationTshirtNotBombTshirt" 같은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작년에 입었던 광복절 티셔츠를 문제삼아서 일본 방송이 방탄소년단 출연을 취소했는데, 일본 현지 팬들의 반응은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모레(13일) 있을 도쿄돔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이고, SNS에는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글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RealReasonWhyJPNTVcancelled, #LiberationTshirtNotBombTshirt
반응형'사회 & 환경 > 함께사는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옷 때문에 강간 혐의가 무죄로 선고되다? (0) 2018.11.15 불법 매크로 기능으로 정식 사용자만 손해보는 카카오 택시 앱 (0) 2018.10.26 또 청소년 집단폭행, 이번엔 강남 한복판에서? (0) 20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