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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매크로 기능으로 정식 사용자만 손해보는 카카오 택시 앱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0. 26. 16:06반응형
"일단 보름간 무료로 하시고 사장님이 결정하시면 돼요. 문자로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 주소를 보내드릴 거예요."
법망을 피해 불법 조작 앱을 사용해 평범하게 사용하는 사용자만 손해보는 이상한 구조가 되어 버렸네요.. 해당 문제는 이미 지난 여름에도 보도된 적이 있는 구조상 문제 있는 부분임에도 여전히 손을 놓고 있는게 이해하기 어렵네요.
손님 가려 태우는 택시들도 문제인데 기술 발달이 오히려 이를 조장하는 모양새가 돼 보기도 안좋고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더 커지는 꼴이 된 것 같아요, 얼마전 있었던 카풀반대 시위랑 겹쳐지면서 택시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바닥을 기는 듯 합니다. 이런 식으로 승객 골라 태워가면서 혜택과 보호는 있는대로 요구하고 의무는 저 버리는 이기적인 행태는 정말.. 좋게 보기 어렵네요.
차단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계속 관리하면서 불법 개조 (매크로) 앱 사용자는 영구 차단 (블랙리스트 등록), 더 나아가면 면허와 연계시켜 삼진 아웃 추진 등 방법이 없는 건 아닐텐데 카카오 측이 의지가 없어 보인달까요?
매크로 앱은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콜을 즉시 자동으로 낚아채 배차까지 해줍니다. 순식간에 배차가 이뤄져 카카오 택시 앱만 쓰는 기사들은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매크로 앱을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불법 매크로 앱은 택시 기사 휴대전화로 들어온 콜이 카카오 택시 앱에 전달되기 전에 가로채는 방식입니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카카오 택시 측도 불법 매크로의 문제를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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