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신규 양면 디스플레이 특허 공개

예전에 삼성의 양면 디스플레이 특허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다른 신규 양면 디스플레이 특허가 공개 됐습니다.

참고 포스팅 : 삼성 이중 스크린 특허 출원!

플렉서블 스크린이 (엣지 디스플레이 형태로) 대량으로 채용된 첫 기기는 갤럭시 S6 부터라고 볼 수 있죠. 이 엣지 디스플레이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진화했고 (왼편과 오른편 엣지가 없는 형태죠) 이번에 공개된 새 특허는 이를 극대화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 기기를 스크린으로 완전히 감싸듯 둘러 기기에 스크린이 양쪽 면에 장착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삼성은 다양한 용도로 이 형태를 활용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예를들어 갤러리에서 사진을 선택하면 그 사진/이미지가 반대 면에서 보여진다거나 전화를 걸어온 상대와 정보를 공유하며 다른 면에서 GPS 위치를 확인하는 것 같은 방법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옆면 코너 쪽도 활용안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플레이 시 화면에 겹쳐 보이지 않도록 버튼 등을 배치 하는 것 같은 여러 안이 보여 집니다.

모바일 페이 사용시 뒷 쪽 화면에서 마치 카드를 꺼내듯 UI를 적용해 사용하는 안도 있네요.

이런 식으로 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기기 자체를 아주 자주 돌려가며 사용하게 될텐데요, 그럼에도 이 듀얼 스크린 디바이스는 접히는 방식 보다 더 구현이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플렉서블 스크린이 자리에 고정돼 있고 (기기만 뒤집기만 하면 되니까요) 접혔다 폈다를 반복하지 않아도 되구요.

해당 특허는 2018년 10월 17일 공개됐는데요.. 이 기사에선 '실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로 이해하기 보단 플렉서블 스크린이 (기기) 전체를 다 커버하도록 하는 데에 (모든 면적으로 다 커버) 더 의미를 둔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기술하고 있네요 - 이런 형태의 양면 디스플레이 기기로 가던, 실제 접히는 기기로 가던, 화면이 표시되는 면적은 같다고 볼 수 있을테니까요 (접혔을땐 앞/옆/뒤쪽, 즉 이 형태와 유사해진다고 볼 수 있겠죠).

기사 : In latest patent Samsung takes the Edge Display to its logical extr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