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어찌할꼬...

(어제부터 사라진 네이버 유입)

최근 네이버 검색엔진 로직 변경으로 티스토리 등 타사 블로그는 더이상 뷰(블로그)에서 검색이 안되고 웹페이지에서 검색이 되도록 변경되었죠. 이 내용으로 기존 티스토리나 다음 등 블로그 유저들의 유입률이 크게 줄고 네이버 유입 비율은 거의 없다시피 줄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예외가 아니여서 방문자 수 감소 뿐 아니라 네이버 유입은 그냥 없어지다시피 되었네요.

(불과 수 시간 전까지만 해도 유입이 잘 되고 있었는데...)

뭐 사실 유입이나 방문자 수는 제가 아주 크게 염두해 둔 건 아니었긴 한데... 아무래도 지금까지 잘 들어오던게 외부 요인으로 갑자기 큰 변동이 생기게 되면 당연 당황하게 되고 나름 솔루션을 찾게 되기 마련이죠, 그러나 이건 제가 손 쓸 수 있는 범위 밖의 일이라 속수무책으로 손가락만 빨고 있는 상황이랄까요?

이러는 와중에 티스토리측은 홈 화면 꾸미기, 새 스킨 제공 같은.. 뭐랄까 진짜 문제를 두고 변두리 문제를 건드리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초대장 제도를 폐지한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본 목적을 속이고 (스팸 & 광고 블로깅) 초대장을 구걸하는 사람들이 판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더 많은 유저 확보는 가능하겠지만 품질 확보는 어떻게 할 생각인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무엇보다 시급한 에디터 업데이트라건가 모바일 환경에서 글 올리기 등에 대한 문제는 1년 넘게 방치중이면서 갑자기 스킨 업데이트니 홈 화면 꾸미기라니... 반갑기는 하지만 달갑진 않달까요, 꼭 주객전도된 느낌이랄까요?

아무리 신규 유입을 늘리고 스킨 바꿔 예쁘게 꾸며 놓은 들 아직 압도적인 네이버 검색 문제를 손보지 않는다면... 클릭하고 들어와서 볼 사람이 없다면, 검색엔진에서 부당한 취급으로 (네이버는 자사 블로그 서비스를 우대하는 정책을 고른 듯 하죠) 뒷전으로 밀린 블로그 글을 얼마나 와서 볼까요? 과연 신규 유저들이 하루 방문객 10~200 명 수준에 만족할까요?

하루 빨리 이용자들이 네이버 검색 풀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검색엔진을 경험하고 다양한 검색결과를 통한 웹 이용 품질 향상을 해야 할 것 같고 네이버는 물론 다음 등 검색 서비스 업체들도 더 공정하고 앞을 내다보는 운영이 필요하지 않나 아쉬움이 드는 순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