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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타이젠폰 개발 중단
    뉴스 & 컬럼/앱 & SW 2018. 10. 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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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멱살잡고 끌고가는 양상이죠, 타이젠 OS...


    현재 삼성전자 외에 인텔 등 몇몇 회사들도 일단 참여하고는 있지만 거의 명목만 유지하는 꼴이랄까요? 3년 전 첫 타이젠폰을 발매하고 지금까지 4개의 타이젠폰이 나왔는데 앞으로 발매 계획이 없는 듯 합니다.





    삼성은 이 타이젠 OS를 리포지셔닝해 사물인터넷과 기기간 연계성에 중시한 B2B OS로 (소비자 대상 보다는 다양한 기기, 서비스 등을 연동해야 하는 기업용에 더 어울리는) 활용한다고 합니다.


    아직 죽은건 아니라지만 저가형 폰에서도 안드로이드가 대세고 애플의 iOS와 함께 여전히 양대세력을 유지하고 있어서 모바일에선 그 틈을 파고 들어갈 수가 없어 보이죠 -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모에 이어 윈폰도 접었고 블랙베리OS 같은 한때 강세였던 OS도 접는 마당에 타이젠은 하물며 더 불리하고 할 수 밖에요. 한때 바다 OS도 있었는데.. 이걸 그냥 접은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좀 아쉬워 보입니다.


    모바일폰 말고 스마트워치, IoT나 커넥티드카 시장에선 타이젠이 먹힐 수는 있겠는데 이것도 얼마나 오래 갈지 의문이긴 합니다, 구글의 웨어OS가 현재 타이젠보다 나은 상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언제건 치고 올라올 수 있고 무엇보다 삼성의 SW 인력 발굴과 지원, 그리고 인재와 역량을 키우는 능력이 의심스럽기에 (믿을 수가 없어요.. ㅜㅜ) 불안한 느낌입니다.


    타이젠 스마트폰을 포기한다면 아예 가볍게 타이젠 OS제 피쳐폰을 손 대보는건 또 어떨지 궁금해 지네요. 이제와서 웬 피쳐폰!? 그럴 수 있겠지만 의외로 역으로 스마트한 세상에 지친 이들이 가볍게 피쳐폰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얼마전 기사도 있었습니다, 타이젠의 보안성과 해킹에 취약한(?) 이런저런 이슈들을 좀 더 다듬어 가벼운 OS로 만들어보면 다른 사용처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삼성전자가 사실상 타이젠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접었다. 타이젠은 시계 TV 생활가전 등 사물인터넷(IoT) 전용 OS로 방향을 전환했다.  ...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고동진 대표도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타이젠은 IoT용 OS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삼성전자 제품을 연결하고 삼성전자가 아닌 다른 제품도 지원하고 오픈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방향 선회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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