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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에 묻힌 대재앙
    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0. 6. 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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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60여일 전 미국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태 관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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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e]님의 원문 :
    원문 : Seeko : 월드컵에 묻힌 대재앙

    멕시코만 기름유출.
    단순히 기름유출사고라고 해서 배사고로 기름이 유출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석유구멍이 뚫린겁니다. 도저히 현재 인간의 기술로는 막을 방도가 없어요.
    BP(기름을 유출한 회사)가 지네들이 알아서 막겠다고 하다가 상황이 더 커졌습니다.

    하루에 쏟아지는게 약 2만~3만배럴
    1배럴 = 약 160리터...

    결론은 저 석유매장량이 다 바다에 풀려야 끝난다는 얘기;;

    진짜 어마어마한 재앙;;;;;

    소설같죠?;;; 사실입니다;;;;;;;;;
    재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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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정유회사중 하나인 영국 소재의 회사 BP.

    석유가 갈수록 고갈되어 가니 매장장소를 찾다보니 심해저에 매장된 곳을 건드리고 있는 추세인데... 이게 하다가 안전장치 사고로 인명과 이런 큰 사고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참고 : 심해유전 개발 추세)

    현재 BP는 이 건으로 회사 존속이 거론될만큼 큰 위기에 봉착해 있고, 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그냥.... 전례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에선 핵폭탄으로 구멍을 막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올 만큼.. 심각한 상태입니다.

    지난 97년 서해안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 시 흘러내려간 원유 양은 78,918 배럴입니다. 단순 계산으론 지금까지 그때의 30배 가까운 원유가 흘러나왔고 지금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냥 가면 길게는 4년 동안 계속 저 어마어마한 양을 계속 쏟아낼 전망 입니다. T_T

    당시 서해안 일대 약 50여 km가 오염되었었는데... 이번 멕시코만 사태는 현재 320km를 넘어섰다 합니다.

    벌써 안 보이는 원유 덩어리는 바닷속에서 덩어리를 이룬 채 다른 바다 구역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남의 얘기가 아니라 이 덩어리가 바닷속 깊이 우리나라 태평양 영역까지 타고 올 수 있다는 거지요.. T_T


    왜 못 막는지는 여기 이미지를 하나 추가 합니다.



    게다가 저 시추선이 현대중공업 생산이라.. 물론 주관은 BP인지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을진 몰라도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 노력을 보여주면 좀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미 정부는 무범위 무더기 소송을 같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월드컵에 묻혀 어던 사태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정말 잘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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