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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PO Find X, 삼성과 LG는 이대로 괜찮을까?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6. 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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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안정성과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한채 신기술 채용이 더뎌 보이는데 반해 중국이 기술력과 도전의식으로 무장하고 치고 올라오는 듯한 인상입니다!


    이번에 중국 제조사 OPPO에서 나온 새 스마트폰 Find X입니다, 중국에선 곧 판매 예정이며 처음으로 유럽과 북미지역에 오는 8월 정식 발매 예정이기도 한 스마트폰인데요.. 특이점이 있는 폰으로 실제 베젤리스를 구현했다고 봐도 무방한 컨셉과 디자인을 갖추고 나왔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은 현세대 대비 기대 가능한 정도 수준을 갖췄고 노치 없이 풀스크린을 구현하기 위해 팝업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 마치 피쳐폰에서나 볼법한 컨셉을 상용화했달까요? 이 팝업 카메라는 30만 번 이상의 구동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실 기기 성능을 떠나 노치외에 이런 시도를 했다는 점에 칭찬하고 싶고 반대로 삼성은 둘째치고 LG는 어째서 이런 변화와 과감성에 관심을 두지 않는지 의아합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 앞으로 트렌드를 찾고 만들어 가기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탈모 디스플레이의 거부감을 이런 식으로라도 해소하려고 노력하는게 정말 좋게 보여 집니다.


    물론 이 방식이 답은 아닐거라 생각 합니다 - 30만회라고 하는데 실제 내구성이 그 정도를 견딜 정도인지, 사용자가 폰을 사용하면서 30만회 이상 구동을 하게 될지 (카메라를 주로 쓰는 사용자 대상으로 횟수가 측정된건지도 모르구요) 여부도 확실하지 않고, 구동부의 먼지나 때 끼임도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고 슬라이딩되면서 미세한 먼지로 인한 유리나 구동부쪽 스크래치 발생도 문제이니 어쩌면 애플이나 삼성 등 기업들이 일부러 채용하지 않은 방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도가 좋았고 이렇게 축적된 내외적 데이터는 앞으로 만들 제품에도 반영이 돼 긍정적인 결과로 작동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노치없는 100% 가까운 전면 디스플레이 스타일을 애플과 삼성보다 앞서 구현한 셈이 되었으니 (선점효과) 앞으로 애플 등이 실제 100% 전면 디스플레이 폰을 만든다 해도 소비자들은 이미 이 Find X 스마트폰으로 이미지를 구경한 셈이 되었으니 그때가선 신선함이나 반응은 떨어질 것 같아 보입니다, 셀링 포인트를 하나 잃은 셈이랄까요.


    경쟁은 갈수록 격화되고 시도할 수 있는 여러 방식도 중국 제조업체들이 먼저 적용해서 내 놓고 있어서 디자인 변화 및 포인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데 삼성과 LG는 느긋해 보여 개인적으론 답답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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