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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모바일이 스프린트를 인수! 이름은 여전히 T-모바일로...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5. 1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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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야기지만 우리나라도 자극이 될만한 내용이지 싶어 스크랩해 둡니다, 꼴찌들의 반란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합병의 시너지는 생각보다 강력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도 3개 이통사가 있지만 (정부 허가가 완료되면) 이제 미국도 3개 이통사 체제로 들어가는데 차이점이라면 이쪽은 경쟁 & 투자할 여지가 높다는게 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분위기랄까요?


    버라이즌은 변함없는 1등이지만 저 3,4위 업체들의 합병으로 AT&T와 함께 사실상 서로간 세력이 비등비등한 3강으로 시장이 재편된 듯 싶어요, 우리나란 SKT가 여전히 약 40% 수준이고 그 뒤를 KT가 약 33%를, LGU+가 약 23%를 차지하며 점유율 고착화를 깨기 힘들어 경쟁도 어려운 상황이죠, 이에 반해 미국은 세 이통사가 아주 큰 격차로 벌어져 있지 않으니 (3사가 서로 30% 대 점유율 차지) 서로 경쟁하기 좋은 바탕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도 사실 의지만 있다면 경쟁이 될텐데.. 마치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그러고 싶지 않다고, 현상 유지하며 단물만 쪽쪽 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실망스럽죠. (뭐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들의 진의를 알 수 없으니.. 아쉬울 따름 입니다;ㅁ;)


    미정부가 승인한다면 5G를 앞두고 재미있어 질 듯 합니다! +_+





    2017년 말 기준 미국 주요 통신사 가입자 수는 버라이즌 1억 4,660만명, AT&T 1억 1,475만 명으로 1, 2위를 지키고 있다. 합병된 T-모바일 가입자수는 1억 2,122만명으로 단순에 2위 업체로 뛰어올랐고 미 통신사 업계를 빅3 체제로 재편하게 됐다.


    이번 합병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다가올 5G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미국 통신사 시장을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T-모바일은 투과성이 좋고 먼 거리를 갈 수 있는 저대역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고 스프린트는 도달 거리는 짧지만 고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고대역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다. 5G 네트워크 구축과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중복 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있다. 남은 것은 이제 미 정부의 승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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