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갤럭시 S9 시리즈 정식 출시, 그러나 앞길은 험난하다?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3. 19. 07:09
    반응형



    삼성 갤럭시 S9과 S9+가 예약 판매를 끝내고 지난 16일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만, 앞날은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는 논평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느 회사 제품이건 성능의 상향 평준화가 가속화 되어왔고, 이젠 진화라 부를 만한 카드들도 얼추 다 나온 것 같은 느낌이죠?


    고가 전략으로 승부를 보려는 애플과 삼성, 판매율과 가성비를 더 높여야 하나 이익도 남겨야 하는 어려운 딜레마를 안고 버둥대는 중견 업체들과 중국 제조사들이 뒤엉켜 있는 스마트폰 시장.. 올해는 특히 전반적으로 역성장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 그 와중에 가장 타격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를 삼성으로 손꼽고 있다는 점도 삼성에게 있어선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삼성도 이를 인지하고 있겠죠? 이미 플랫 아몰레드 폰에서 엣지 형태의 1차 플렉시블 아몰레드 폰으로 일찌감치 라인업을 굳혔고, 이제 그 두번째 도전, 폴더블 형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소비자의 마음까지 잡을 수 있을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죠, 특히나 이 삼성 그룹은.. 오너 리스크와 부도덕성, 정치개입이라는 말도 안되는 큰 사건사고와 계속 연류되어 있어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욱 거세게 거부할 것이고 이미지 개선이 안되면 이 또한 장기적으로는 큰 위협으로 남을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이번 S9의 예판 성적은 작년 S8 대비 70% 수준에 그쳤다고 합니다, 외신에선 전작대비 50%도 못 넘었다는 분석을 냈다고도 합니다.


    아래 기사에선 주요 문제점을 전작대비 부족한 차별성, AP 변화는 긍정적이지만 실제 체감하긴 어렵고, 카메라가 발전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S8의 강화판이라 신선함이 부족하고, 새로 추가한 AR 이모지의 경우 '불편한 골짜기 효과,' 즉 '흉물스럽다'는 평가가 많아 자주 쓰이지 않을 것이라는 혹평으로 이어지고 있고,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폰의 가치를 재고하고 있는 중에 이런 (어찌보면) 어중간한 제품이 나왔다며 판매 성적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AP 성능 논란과 카메라 기본 성능 논란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엔 아무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의혹 제기가 있거나 안내하지 못한 성능 관련 한계점 등에 대해선 추가로 소비자들에게 안내해 줘야 신뢰를 깨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는데, 다시 삼성의 엔지니어 마인드가 작동했는지... 여러 논란에 대해 친절한 설명이 없어서 아쉬울 뿐이네요. 과연 이런 크고 작은 이슈들은 갤럭시 노트9 발매시엔 해결이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S8의 성적을 못 넘는다면 갤럭시 S10에는 단순히 지금같은 버전업을 할게 아니라 브랜드 재고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특히 올해 갤럭시 A8 (2018)을 마지막으로 A 라인업 폐기도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S가 이를 대체하면서 폭 넓게 올인원으로 자리를 잡고, 지금까지 S 프리미엄 라인을 다른 라인업으로 대체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와중에 혁신을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 출시됐다"며 "해외 판매량을 지켜봐야겠지만 신통치 못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갤럭시 시리즈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갤럭시S7의 출시 첫 해 판매량은 4700만 대를 기록했지만 갤럭시S8은 3750대에 그쳤다.


    또한 SA는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016년 20.8%(3억 대), 2017년 20.5%(3억1900만 대)를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19.2%(3만1500만 대)로 '20%의 벽'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 / Posts by c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