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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 10.6 키보드 북 커버it Style+/IT & 스타일 2018. 3. 14. 11:24반응형
갤럭시 북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키보드 북 커버가 거의 필수라고 볼 수 있어요 - 이는 아무리 태블릿 형태라고 해도 윈도우 OS의 태생을 못 벗어나는 운영체제의 한계라고 생각돼 아쉬운 점이라고 보지만, 다행히도 갤럭시 북 전용으로 키보드 커버가 마련되어 있어서 완벽한 2-in-1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완벽한 사용성을 보장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노트북 환경과 98% 동일한 환경하에 윈도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선 문제 없지 않나.. 생각 합니다 ㅎㅎ (나머지 2% 사용기에서 다룹니다! +_+)
이번에 살펴볼 녀석은 바로 이 갤럭시 북 10.6 전용 키보드 북 커버인데요.. 말 그대로 '전용'입니당, 그리고 북 12와 다르게 단색으로만 별도로 발매돼서 (북 12에는 북 커버가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 10.6 전용은 대충 13만원 별도 비용이 추가 됩니다;) 한때는 구하기 어려웠던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전면 입니다 - 제품 전체를 다 볼 수 있게 전면 투명 케이스로 포장돼 있습니다.
뒷면엔 사용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픽토그램으로 표시돼 있습니당.
다각도로 접히는 상판과 키보드가 내장된 하판, 두개로 구분되고 그 중간에 갤럭시 북 제품과 연결되는 연결단자가 있는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어요. 북 12와 다르게 두 각도만 제어 가능 합니다. 북 12는 세가지 각도로 편의에 맞게 사용 가능 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등 자석에 취약한 물건을 곁에 두지 말 것을 경고하는 깨알같은 픽토그램도 발견! ㅎㅎ 제품 자체가 안쪽에 양면 자석 처리가 돼 있어서 갤럭시 북 본체와 결합돼 이런저런 기능을 제공하기에 가방에 카드류를 꽂은 지갑을 같이 담을때 조심하는게 좋아요!
겉의 케이스를 제거해 봅니다! 가죽 말고 고무느낌?에 완전 플라스틱 느낌도 아닌, 그렇다고 메탈 느낌도 나지 않는... 부드럽지만 아주 약간 말랑말랑한 촉감의 재질입니다. 먼지는 잘 달라붙지 않을 것 같은데, 오염엔 조금 취약할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물티슈로 쉽게 제거되지 않을까 생각은 드네요. 그리고 빛반사에 오묘한 색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재미나네요~
열어서 바라본 키보드 샷! 오밀조밀 작은 키로 잘 채워 넣은 느낌이에요! 손이 큰 사람은 키 하나 하나 누르기 힘들 지도 모르겠어요, 갤럭시 북을 추천한다면 건장한 성인 남성분들껜 그냥 주저없이 12인치를 추천하겠어요! ㄷㄷ 여성분들에겐 딱 아기자기 귀엽게 어울리는 사이즈라고 생각이 들 만큼 조금은 작은 느낌의 키 레이아웃입니다~ 단, 키 간격은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급에서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래는 터치패드 - 기본 S펜도 있지만 아무래도 마우스의 기능은 또 다르니.. 물론 개인적으로는 따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걸 권하고 싶긴 하지만 ㅎㅎ 요게 있으면 그래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지요! 멀티 터치 입력이 되는 패드로 반응성은 그래도 정말 좋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 됩니다.
꺼내서 찍은 샷 하나! 색감이 더 파란 느낌으로 변했죠; 각도에 따라 색감이 좀 변하네요!
엣지 부분 마감은 양호한 편? 아래는 키보드 판이 들어있는 쪽이라 2단으로 붙였나 봅니다. 두께는 키보드쪽이 물론 두배 더 두껍습니다.
다시 파랗게 찍힌 키보드 커버; ㄷㄷ 옆에서 바라 본 모습이에요. 안쪽의 키보드 알맹이들은 ㅎㅎ 테이블 같은 완전 평평한 곳에 뒤집어 놓더라도 눌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 뉘어 보던가 PT 모드 등으로 활용합니다, 대신 손바닥에 키들이 눌리기에 손바닥으로 받쳐 사용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윗 판은 사용 용도에 따라 다각도로 접히거나 분리되기에 실제 사용시엔 저 튀어나온 얇은 부분만 갤럭시 북 본체와 연결되어 연동됩니다.
연결 핀 - 본체 핀과 자석으로 딱~~ 채결됩니당~
채결은 이런 식으로 이뤄 집니다, 자석을 이용한 간단한 구조!
키보드 쪽에 보이는 합성수지 소재의 돌기. 이게 상하좌우 4개 + 터치패드 아래로 길게 한 줄 해서 5개 있는데요, 이걸로 뒤집어 사용할때 바닥에 키가 눌리는 걸 방지합니다.
그 위로 픽토그램으로 결합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요게 은근 예쁘네요 ㅎㅎ 디자인은 삼성, 제조는 베트남~
이렇게 쭉 펼쳐놓으니 꽤 커 보이는데 (아 펼쳐놓으면 B3 사이즈에 맞먹으니 크긴 큰 편이네욤~) 접으면 아담해 진다는 사실~
성인 남성 손이라면 키보드 영역에 양 손이 가득차고도 모자랄 듯 합니다, 제 손은 세개가 들어갈 만큼 공간은 나오네요~
오밀조밀한 키 배열, 키 느낌은 경쾌하고 소음이 없는 스타일이에요, 의외로 훌륭한 키 감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용자인 저도 다른건 몰라도 요 키 감 만큼은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아!
살짝 하나 눌러보기 ㅎㅎㅎ
S펜으로 눌러보기~ 펜 촉 사이즈와 성능은 갤럭시 노트7(FE)~노트8과 동급이지만 훨씬 거대해진 본체 덕에 사용성이 매우 좋아졌어요! 버튼은 누르면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처럼 전용 펜 메뉴가 호출됩니다.
키보드쪽 뒷면의 빈 공간은 S펜 홀더를 부착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 홀더는 갤럭시 북 본체에 들어있는데.. 괴상한 조합이죠, 북커버는 있지만 북커버에 홀더는 들어있지 않다... 마치 볼펜을 샀는데 볼펜 심은 별도 구매..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뭐 어차피 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갤럭시 북 10.6이 있는 사람이라 이런 비유는 맞지 않을 지도요. 홀더는 갤럭시 북 본체에 따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북커버에 붙여 사용 합니당.
전용 S펜은 둥근 직사각형 모양의 홀더에 꼭 맞게 잘 들어 가고 고정성도 확실 합니다! 별도로 발매한 스테들러 S펜은 굵기가 다른 관계로 이 홀더에 호환되지 않아요~ 더 얇아서 홀더 안에도 굴러 다닙니당 ㅋㅋ
팜레스트 쪽의 돌기부분과 그 위치에서 바라본 펜 홀더 모습이에요 - 확실하게 키 알맹이보다 높이가 더 높아요.
마지막으로 동봉된 간단 설명서 모습~ ㅎㅎㅎ 정말 간단한 설명이라 샤라락 보고서 다시 보관해 둡니당~
사용기에서도 다루겠지만 터치패드 오른쪽엔 NFC 태그가 붙어있어요 - 갤럭시 제품군과 연동되는데 갤럭시 Flow 앱으로 쉽게 서로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설명하는 키보드 거치대 사용법~ 이게 처음 사용하면 손에 익을때까진 살짝 헷갈립니당 ㅎㅎ
여기까지가 키보드 북 커버를 살펴 봤어요~ 요 다음부턴 사용기로 넘어가려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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