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틱스, 삼성전자 공급체인에서 제외

미국 보안 솔루션 업체죠, 시냅틱스! 줄곧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라인업에 지문인식 센서를 제공했는데 이번 S9/S9+에는 대만 업체 이지스 테그놀로지의 솔루션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원래 이지스텍은 갤럭시 A/J 라인업에 센서를 공급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올해 들어 S/A/J 모든 라인업에 공급중이라고 합니다. 시냅틱스는 중국 비보 X20+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중이라고 하는데 이때문에 제외된게 아닌가 예상하고 있네요.

올해 노트9에도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은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참고 : 갤럭시 노트9에도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안들어간다?

살짝 아쉬움도 있지만, 그만큼 확실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입장의 삼성의 행보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네요.

 

기사 : 삼성전자, 中 비보와 손잡은 '시냅틱스'에 철퇴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노트 모델을 연간 5000만~6000만 대 가량 출하한다.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도입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출하량이 많기 때문에 보다 완벽한 기술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미국 퀄컴과 이지스텍 등 4~5개 업체가 상용화를 목표로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