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의 트루뎁스 카메라는 안드로이드 대비 2년 이상 앞서있다!

아이폰X의 전면에 장비되어 있는 새로운 AR 대응 카메라인 트루뎁스 카메라가 안드로이드 대비 최소 2년 이상 앞서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사 : KGI: TrueDepth Camera Gives Apple 2.5 Year Lead Over Android Competitors

분석가 밍치쿼의 의견인데요, 따라잡는데엔 1~2년 걸릴진 몰라도 UX와 결합한 무언가를 카피 내지는 만들어 내는데엔 그보다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루뎁스 카메라는 새 아이폰X에 장착된 FaceID 얼굴 인증을 위한 카메라인데요..

대상의 얼굴에 3만 개 이상의 보이지 않는 도트를 투사, 이를 강력한 AP 기반에서 분석하는 장치입니다.

(이번 A11에는 바이오닉 칩 뉴럴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신경망 엔진! +_+).

분석가 밍치쿼는 트루뎁스 카메라 기술 덕으로 애플이 2019년 까지 기술적으로 선도하게 될 것이며, 2017년엔 생산 문제 등으로 제한이 있겠지만 아이폰X가 하이엔드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보냈습니다.

페이스ID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전면의 트루뎁스 카메라는 만들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라고 하고, 이로인한 생산성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애플의 경쟁자인 삼성이나 구글은 이 기술적인 허들을 반드시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 삼성에겐 안면인식 기술이 있긴 하지만 (물론 퀄컴도) 이는 2D 기반 기술이라 애플의 3D 기반의 트루뎁스 기술보다 떨어지며 뚫릴 수도 있습니다 - 앞으로 이같은 기술이 앞으로의 애플 기기에도 적용되고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언가 기기를 얼굴에 얹어야 하는 VR 보다, 그리고 더 멀어 보이는 MS의 홀로그램 보다는.. 폰을 그냥 공간에 비치면 사용이 가능해지는 AR이 (정확하게는 이 AR과 머신러닝을 접목 시킨 안면인식과 같은 보안 기능, 그리고 그를 뒷받침해주는 강력한 AP의 연산기능의 시너지!) 활용도가 넓어 보이며, 이 기술을 위해 탑재되어야 하는 강력한 연산기능은 게임외에도 더 강력한 앱 실행을 가능하게 할테니 안드로이드 진영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여 집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을 바라본다면... 새로움이 느껴지지 않는 오레오 대비 내년의 안드로이드 P에서 (아마도??) 과연 구글은 어떤 무기를 선보일지, 그리고 삼성과 퀄컴은 AP의 성능을 내후년 얼마나 발전 시킬지 (내년 2018년은 이미 포기했구요 ㅜㅜ), 어떤 목표를 두고 HW와 SW를 접목시키고 발전시킬지 그런 점이 궁금하면서도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