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나인 - 한 여름밤의 헤드윅 싱어롱 비어나잇!

한 여름밤의 헤드윅 싱어롱 비어나잇 이벤트가 7월 28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이수 아트나인에서 열렸었습니다! 그 뜨거운 열기를 잠깐 소개 합니다.

저는 이날 레이디 맥베스를 보고 나온 바람에 이 이벤트는 직접 참석은 못하고 대신 입장까지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야외에서 큰 스크린에서 보는 영화는 어떨까..! 입장하는 사람들을 보며 덩달아 저도 두근거렸습니다~!

스탭의 양해를 구하고 관객 입장 전 상영을 위해 꾸며놓은 테라스관 (여기는 2관이 됩니당 ㅎㅎ) 전경을 조금 담아봤어요.

제 사진빨이 안 받아 그렇지 ㅜㅜ 정말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2관은 이렇게 생겼구나!! ㅜㅜ

금욜밤의 광란의 헤드윅? ㅎㅎㅎ

줄지어 입장하는 분들! 패키지를 각각 손에 쥐고 꽁꽁 얼은 차가운 맥주도 한 병 같이 ㅎㅎ 그리고 속속들이 입장 하네요!

포스터, 티셔츠 등 다양한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는 당일 표가 몇 있었는지 1만 6천원에 판매중이었어요 - 테라스에서 감상하는 싱어롱 뮤지컬이라니~

당연한 거지만 상영중인 모습은 찍을 수도 없고, 찍으려해도 조명차이와 유리가 두텁달까? 새어나오지 않아 보이지 않았습니다아 ㅎㅎ

제가 관람한 영화도 아니었는데 이 포스팅을 올린건 정말 멀티플렉스에선 보지 못했던 열기와 발랄함, 웃음이 한가득이어서 모두가 행복해 보인 점이 너무 좋아서랄까요? 긍정적인 이 에너지를 모아 앞으로도 계속 인디/독립 영화관들도 발전하고 옥자나 레이디 맥베스, 단골손님 헤드윅 같은 좋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개인적으론 아트나인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서 앞으로도 더 관심있게 지켜보려고 합니당!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