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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하게 살펴보는 S펜 성능 발전사!
    뉴스 & 컬럼/PC & 가젯 2017. 7. 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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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2011년 갤럭시 S2 발표 후 약 6개월 뒤에 갤럭시 노트1을 선보였습니다. 패블릿이라는 새롭다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죠. 당시 노트1의 5.25 인치 크기는 정말 큰 화면이었습니다, 지금은 5인치가 마치 평균처럼 느껴지는 면이 있죠. ^^


    패블릿은 공식 명칭이라기 보다는 갤럭시 노트와 함께 등장한 용어로 폰+태블릿의 합성어 입니다 (ph-ablet). 물론 그 전에 대화면을 채용한 스마트폰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2010년 하반기에 델(Dell)이 발표한 델 스트릭(Dell Streak)이 5인치의 대화면을 선보이며 사실상 안드로이드 최초 패블릿 기기가 되었습니다. 국내엔 KT가 12월에 들여오며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1년 뒤 팬텍의 베가 No.5가 발매되면서 대화면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만, 이 마저도 역시 가능성 확인 이상 의미는 가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삼성이 뒤이어 갤럭시 노트를 발표하면서 시장에 안착하게 되고, 패블릿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이 카테고리의 성공은 노트2 이후 부터라고 할 수 있지만, 일단 용어 자체는 폰이라 부르기엔 크고 태블릿이라고 하기엔 작은 사이즈의 무언가를 일컬을때 부르는 말이 되었죠. 지금에 와서는 4.9~5.4 인치 급이 보편화 되어 가는 느낌이 있으니 (베젤도 줄고 그만큼 화면이 크기를 차지하는 등) 노트1 과 노트2를 패블릿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그렇긴 하지만, 안정적인 성능과 노트만의 아이덴티티가 제품군을 확고히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패블릿 제품 군의 경쟁까지 불붙이게 되었는데요..


    올해로 7년째 들어서는 노트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와콤社의 전자기유도 방식의 디지타이저 스타일러스를 장착 합니다. 다른 폰/태블릿에선 보기 힘든 노트만의 고유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데, 뛰어난 필압 지원, 틸트 인식, 호버링 인식, 팜 레지스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성을 높이며 동시에 패블릿의 활용도도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어찌보면 이 S펜이 진정한 노트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요. ^^



    노트7 S펜 에 적용된 4,096 필압 지원도 당시 다른 와콤의 주력 스타일러스에 적용 전이었다는 사실을 보면 그만큼 삼성이 S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건 사실인듯 합니다 (그 배경엔 현재 삼성이 와콤社의 대주주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_+


    디지타이저와 액정, 하드웨어가 발전하면서 S펜도 따라서 성능 업!을 해가고 있는데요, 전세대의 특징을 모두 포함하면서 추가로 기능이 얹혀 올라가고 있네요. ^^ 수납형태의 펜은 장시간 잡고 쓰기가 어려울 수 있어도 별매중인 스테들러 협찬 디지털 S펜 등은 필기감도 좋아서 사용하는 재미가 있지요!



    노트1 에서 노트2로 발전하면서 필압 지원이 4배 상승! 노트2에서 작년의 노트7까지 다시 필압 지원이 4배 상승하였습니다! 기울임 인식이 처음 적용된 기종은 노트4이며, 노트5로 들어서면서 틸트 기능이 더 강화 되었습니다, 이듬 해의 노트7에 들어서면 펜 촉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얇아져서 기울임/틸팅 기능이 더욱 유용해 졌지요!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 S펜과 이번 달 발매 예정인 노트FE의 S펜은 전작 노트7의 S펜과 동급 성능이며, 갤럭시 탭S3 사은품이었던 문화스타일러스펜은 노트5와 같은 성능입니다~


    과연 이번 갤럭시 노트8의 S펜은 어떤 발전이 있을지 기대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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