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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은 2006년 소니의 디자인 컨셉에서 시작되었다
    뉴스 & 컬럼/모바일 2012. 7. 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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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애플의 아이폰이 2006년의 소니 디자인 컨셉에서 시작되었다라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는 2006년 당시의 블룸버그가 가졌던 소니 디자이너 유진 모리사와씨와의 인터뷰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기사 : Samsung claims Apple's iPhone was based on a Sony design concept floated in 2006



    이하 원문 전체 번역 들어 갑니다.



    Q: 아이팟이 당신의 디자인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나요?

    A : 프로젝트를 시작했을때 부터 그건 저의 관심거리였습니다. 79년 처음 발매되었던 워크맨을 봤습니다, '음악에 과연 어떤 모양을 새길 수 있을까?' 음악은 모양이 없고 흐를 뿐이지요..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허공에 손을 흔들어봤습니다. 그러곤 그 선의 끝이란 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급기야는 그게 둥그스런 모양새를 가지게 되었고 그대로 더 선을 이동시켰습니다.


    팀 원들도 자신들의 스케치를 보여줬습니다 - 음.. 사각형에 화면이 달렸고 버튼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기기들이 사실 스크린과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첫번째 목업엔 버튼이 없었습니다, 그걸 원하지 않아서 이지요. 디지털 음악 기기라면 통상 HDD 와 칩 등은 비슷비슷 합니다. '그럼 레이아웃을 어떻게 다르게 하나' 전 그걸 생각했고 하드디스크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칩들이 사용되는 지를 알았기에 이를 디자인 하려면 (외부) 내부에서 시작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Q : 직접 스케치한 그림이 최종 제품으로 나오기에 어려운 점이 무엇이 있었습니까?

    A : 둥글게 만드는 것, 그건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캐드로 디자인을 하면 내부에 부품이 어디로 들어가는 지를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전 엔지니어들이 기기의 모양을 바꾸거나 크기를 조절하는 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딱 그 크기를 원했습니다, 그게 한 손에 쏙 들어오니까요.


    뒷면은 부드러워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개발자들은 뒷면을 평평하게 만들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전 음악을 들을때 그 평평한 뒷면이 방해가 되지 않길 바랬습니다 - 전 2개의 실제 목업 모델을 만들어서 이들이 실제로 만져보고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결국 이 방법으로 이들을 설득했고 계속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그들이 저랑 같이 두번 연달아 작업하는 건 사양한다고 장난삼아 이야기도 하더군요.



    삼성은 이 자료가 애플의 스티브 잡스 와 조니 아이브에게 전달되었고 해당 스케치가 아이폰의 디자인의 근간이 되었다고 주장 했습니다.


    관련 자료를 받아본 이들은 당시 애플의 디자이너였던 신 니시보리에게 애플 폰을 위해 "소니 스러운" 디자인을 준비해 보라고 - 후에 CAD 도면과 3차원 모델도 함께 준비할 것을 -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때 애플의 내부 CAD 자료를 보면 근간이 되는 디자인 영감 등은 일단 제껴 놓은 상태이며 폰 디자인에 "Sony" 이름도 그대로 새겨져 있습니다 (사진 참고). 그 후 2006년 3월 8일 다른 애플 디자이너 Richard Howarth 씨가 함깨 고려중이었던 다른 디자인들 보다도 이 니시보리씨의 "소니 스타일"의 디자인이 "제품을 더 작아 보이게 하고, 귀에 가져가기 더 좋은 모양새에, 주머니에 넣기도 좋았다"고 보고를 올렸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디자이너였던 니시보리 씨가 선서 증언으로 밝힌 내용으로, 그가 준비했던 이 "소니 스타일" 디자인이 아이폰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증언 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애플, 다소 실망 스럽습니다.



    Article from Phone Arena UK 2012.07.26 / Translate, comment by cr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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