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내년 - 이젠 벌써 내일이네요; - 1월 개최될 (정확히는 다음주 부터 시작 입니다!) CES2011에서 새롭게 선보일 2종의 AMOLED 스크린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스마트폰류에 쓰일 수 있는 작은 스크린류에서부터 노트북 화면,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나 TV에 적용할 수 있는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는데, 다 성향이 틀립니다.
지금까지 흘러나온 소식을 종합해 전달해 드립니다.
1) Flexible AMOLED Display
말 그대로 휘는 화면 입니다. 4.5 인치 급의 AMOLED 화면인데, 화면이 휘어도 이상이 없습니다. 주요 소재를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함으로해서 더 얇고 가볍게 하고 있는데요.. 새로 개발된 이번 플라스틱 밑소재는 제작시에 찢어지거나 파손이 되지 않는다 합니다 -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재질은 약 400℃ 이상의 고온에선 녹아서 제조상, 또는 실용화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를 개선한 재질인 듯 합니다.
이 스크린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제품에 사용될 수 있겠습니다 - 현재는 4.5인치의 휘는 AMOLED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만 준비되었다고 하는데, 잘되면 대량생산되서 적용되겠지요.
지원하는 해상도는 현재 WVGA 급이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종류의 디스플레이로는 소니의 Flexible OLED 스크린이 있습니다.
2) Transparent AMOLED Display
외계급 기술 no.2 - 이번엔 투명 AMOLED 화면 입니다. 말 그대로 투명한 판에 화상이 나오는 경우지요; 이 디스플레이는 현재 19인치 급이 준비된 모양인데요, TV 뿐 만 아니라 모니터 제품군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투명 디스플레이가 세계 첫번째는 아닌데,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가장 큰 화면의, 그리고 가장 뛰어난 해상도의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군이라고 합니다. 화면이 전원이 ON 이건 OFF이건 무조건 30% 이상의 투명도를 유지 한다고 전해졌는데요, 타사 제품은 평균 10% 가량의 투명도를 유지 한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스탠다드 TV나 모니터 뿐 만 아니라, 사이즈의 다양화로 14인치 노트북 등에도 채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으아.. 휘는 화면의 스마트폰에 저 투명 디스플레이는 무척 매력적이네요! 투명한 노트북, 발상에 따라 쇼윈도우, 자동차 전면이나 후면 유리, 아니면 시트! 등에도 적용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_+ 게다가 AMOLED 화상이면, 화면의 열화에도 어느정도 보정이 가해지니... 꽤 예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 국내 기업들이 아주 잘 해 가고 있습니다. T_T
소스
Samsung Mobile Display to Showcase 19-Inch qFHD Transparent AMOLED at CES 2011
Samsung to show off 4.5-inch flexible AMOLED displays at CES
SMD show a 19 inch qFHD Transparent AMOLED for TVs and monitors at CES-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