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짤방 하나. 고전 짤방이지만... 말은 되죠? -_-;;; )
Digitimes가 중국의 뉴스 포털 Economy Daily News 자료를 인용하여 애플의 차기작 아이패드2(가칭)가 5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소식을 요약하면..
1) 화상통신 기능
2) 더 가벼운 본체
3) USB 포트!
4) 새로운 디스플레이 방식 채택
5) 새로운 3축 자이로스코프
..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요... 이미 이런 기능 추가/개선 사항들은 여러번 물망에 오르고 소문으로도 돌던 내용들인데, 이미 밝혀진 몇몇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아이패드2에 Facetime 화상 통화 기능이 들어갈거라는 건 거의 확실시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전면, 후면 모두 갖추고 있으며,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아이폰4, 아이팟 터치, 맥PC 등을 통해서도 Facetime이 가능해 질 예정입니다.
관련 소식 : http://www.digitimes.com/news/a20101126PB200.html
다른 소문에 의하면 애플이 아이패드 재질과 관련해서 탄소섬유를 테스트 중에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이와 함께 더 얇은 두께의 유리를 사용해서 두께를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태블릿 제품 군에 비하면 현재의 아이패드는 꽤 무거운 편에 속하기는 합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함께 더 얇고 가벼운 유리 소재라면 확실히 휴대 기기로서의 경쟁력을 상승시켜 주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USB를 언급하고 있는 점은 꽤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 애플 사용자들이야 이전부터 이 기능을 갈망해왔지만, 애플은 별반 관심 없는 듯 대했었는데 말이지요 (이유야 콘텐츠 저작권, 소프트웨어 복제 문제 등이 있겠지요). 이 점은 iOS에서 파일 관리자 기능을 지원해 줘야 한다는..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건 애플이 전혀 제공해 본 적이 없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3축 자이로스코프는 앞으로 기대되는 태블릿 게임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여 좋은 추가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 그와 함께 더 어린 세대의 이용자 층을 끌어 모을 수도 있겠구요.
한편, 아이패드2에는 애플이 조용히 추가중인 기능이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서 지문이 묻지않고 (또는 획기적으로 적거나..), 빛 반사율을 향상시킨 디스플레이를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아마존의 Kindle 제품에 대항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현재의 아이패드는 손지문의 습격에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지요 (대부분의 터치 단말기가 이런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만), 사용하는 데에 이상이 생기는 점은 아니지만, 보기엔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지요.
그리고 아이패드는 아마존의 킨들과 다르게 햇빛 아래에서 사용하기가 어려운데, 이 점이 과연 얼마나 개선이 될지 기대가 되는 소문입니다. 현재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따로 빛반사 지문방지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가격이 비싼 편이라... OTL; ).
애플은 현재 이 모든 소문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더 확실한 소식은 아마도 1월이나 돼야 들려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