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갤럭시 기기 지문인식 이슈, 조만간 패치 예정

갤럭시 S10 시리즈를 포함,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와 최신 태블릿 갤럭시 탭S6에 탑재된 초음파 방식 온스크린 지문인식 센서 오류 문제에 대해 삼성이 조만간 패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팅 : 갤럭시 S10, S10+, 노트10, 노트10+, 갤럭시 탭S6 등 지문인식 무력화 결함

관련 버그에 대한 정보는 거의 한달 전에 알려졌는데 그 후 계속 여러 샘플 분석 등 작업은 해 온듯 합니다, 다만 딱 이슈가 크게 되자마자 곧바로 패치 예정이라고 밝히는 이 타이밍이 좀... 뭐랄까, 못미더운 느낌은 든달까요 - 마치 질질 끌다 막상 (해외쪽에서도) 크게 이슈가 되니 부랴부랴 정리하는 그런 느낌...?

어쨌든 기술쪽에 있는 분들은 지문센서 작동시 초음파가 난반사되면서 실리콘이나 TPU 재질 (투명) 소프트 케이스를 통해 오인식해 발생한 경우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지난 4월 경 지문인식 속도를 향상시키는 패치 덕분에 더 문제가 발생한건 아닌지 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는데 삼성 쪽에선 공식적으로 아직 원인 등에 대해 어떤 해명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오작동 원인은 파악했다고는 했는데.. 아마 패치를 내면서 밝힐 심산인듯 하죠.

정말 SW 단에서 (패치로) 해결된다면 다행이겠지만, 만에 하나 다른 원인이라도 있다면 꼭 솔직하게 고객들에게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_+

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 지문인식 오작동 원인 파악 마쳐…SW 패치 배포 예정"

업계 일각에서는 지문인식 센서 오작동의 원인으로 초음파의 난반사를 꼽고 있다. 지문인식 센서가 있는 부분을 실리콘 케이스로 덮을 경우 실리콘 케이스의 표면에 초음파가 부딪혀 흩어지면서 지문을 오인식할 경우가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지난 4월 삼성전자가 배포한 패치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