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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브라 등에 밀리는 국내 속옷 브랜드
    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19. 7. 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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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불매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유니클로인데 사실 유니클로 상품중 기능성 언더웨어와 에어리즘, 히트텍 등 내의류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편이죠,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 트렌드였는데 국내 (기능성) 속옷 브랜드가 해외 브랜드에 크게 밀린다는 소식이 있네요.


    유니클로 뿐 아니라 미국의 원더브라 등 기능성 속옷 브랜드에 밀려 62년 역사를 가진 비비안의 경우 매각까지 검토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한편으론 유니클로나 원더브라 등이 편안하고 편리하고 몸에 맞는 의류를 연구/개발에 노력을 많이 기울인 걸로 아는데 국내 토종 속옷 브랜드들이 이쪽으로 좀 소원해서 결국 경쟁력이 떨어져서 밀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한 기능성이 없더라도 디자인이나 이런쪽으로 승부를 볼 수도 있었겠지만 (에메필 류가 좀 이쪽에 가깝죠) 그런것도 아니고 비비안이나 비너스 이런건 마치 엄마들 입는 속옷으로 인식되기 십상이니... 이 이미지 메이킹부터 바꿔가서 더 젊고 예쁜, 편안한 브랜드로 다시 탄생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이쪽도 R&D의 중요성이 새삼 느껴지네요. 국내 브랜드, 힘내서 예쁜 옷들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62년간 국내 여성 속옷 시장을 선도해온 남영비비안은 지난해 매출 2061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비너스’로 대표되는 신영와코루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 줄었다.


    남영비비안은 23일 경영권 매각 추진과 관련한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향후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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