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 하단 베젤은 만족스러운 수준?

갤럭시 S10 시리즈의 상하 베젤은 비대칭이라고 하죠? 하단은 여러 이유로 -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외에도 3.5mm 이어폰 잭도 여기 한 몫을 하는 것 같아요 - 상단보다 베젤을 줄이기 어려웠던 것 같아 보입니다.

일부는 비대칭을 놔둘 바에야 차라리 상단의 길이도 늘리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는 하지만 그러면 어정쩡하게 상단 공간만 비는 문제가 있겠죠? 가뜩이나 S8 세대와 S9 세대가 별반 차이가 안난다고 불만이 많은데 S10도 그런 기조로 3년 연속으로 낸다면.. ㄷㄷ S5 때와 비슷하게 후폭풍이 불지 않을까요?

포스팅 : 삼성 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소개

삼성의 디스플레이 최종 도달지는 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화면 뒤로 모든걸 숨기는게 궁극적인 목표인데 그러기엔 카메라와 몇몇 센서들을 전부 숨기기는 아직 어려움이 있어서 중간 거쳐가는 단계로 애플의 경우엔 노치 방식을, 삼성과 몇 회사들은 올해부터 펀치 홀 방식을, 그리고 삼성 포함 다른 몇 회사들은 물방울 모양의 U/V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디스플레이의 목적이라면 꼭 필요한 돌출 요소를 제외한 상단 공간을 정보를 출력할 수 있는 화면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노치를 시작으로 물방울 노치가 (삼성은 이를 인피니티-U/V 디스플레이라고 부르죠) 뒤를 잇고 있으며 올해는 카메라 구멍 뚫린 디스플레이가 (삼성은 이를 인피니티-O라고 부릅니다) 대세를 이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노치는 노치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덕분에 S8/9 세대보다 상.하단 베젤을 더 줄일 수는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 단지 하단이 조금 더 길 뿐... 그러면 남은 부분이라면 이 하단부 베젤의 사이즈는 얼마나 큰 것일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중국 발 소스를 통해 이 점을 좀 더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알려진 내용 중 하나는 이번 세대 갤럭시 S10 모델 중에선 갤럭시 S10+의 하단 베젤이 가장 좁다는 점이고, 하단 베젤이 가장 얇은 스마트폰 중 현재 애플의 아이폰 Xs MAX가 있는데 이 둘의 베젤 사이즈는 큰 차이가 없이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 갤럭시 S10+ 하단 베젤 = 아이폰 Xs Max 하단 베젤이라고 할 수있겠네요.

스탠다드 갤럭시 S10의 하단 베젤은 플러스 모델보다는 약간 더 두꺼워진다는데요, 소스에 따르면 Oppo의 Find X 보다 0.5mm 정도 더 좁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오포의 Find X의 하단 베젤 길이는 4.65mm이며 아이폰 X의 하단 베젤은 3.98mm, 갤럭시 S10은 아마 이 사이 어딘가에 위치할 것이라고 하네요.

즉 갤럭시 S10+ = 아이폰 Xs Max < 갤럭시 S10, 그리고 아이폰 X < 갤럭시 S10 < 오포 Find X가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사이트 : https://m.weibo.cn/detail/433700463451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