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폴더블폰에도 맞게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할 예정

이번 SDC 2018에서 공개한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여러 분야의 개발자/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죠 - 단순히 하나의 형태가 아닌 두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데다 그에 맞춰 UI와 UX에 변화도 필수가 되기 때문에 더 관심과 고심이 생긴 셈입니다.

폴더블 폰은 단순히 하드웨어의 문제만은 아니라서 소프트웨어도 고민이 따르는데 이번에 삼성과 구글이 이 폴더블 포맷/폼팩터에 맞게 변형하는 커스텀 UI를 같이 개발했다고 하죠. 여기에 한 예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어서 소개 합니다.

UI는 안쪽으로 접히는 포맷과 바깥으로 접히는 포맷 두 종류를 모두 고려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어요, 또한 접히는 쪽인 메인 디스플레이의 반대쪽 화면하고도 서로 부드럽게 연동하는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를 '연속 스크린'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이동중엔 비디오를 작은 화면에서 보고 있다가 나중에 앉을 수 있게 돼서 더 큰 화면에서 보고자 하면 그냥 접힌 부분을 펼치면 됩니다, 그럼 태블릿 사이즈 화면이 되죠. 펼침과 동시에 앱은 유기적으로 곧바로 큰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구글은 내년부터 삼성을 포함한 여러 제조사들에서 폴더블 폰이 발매될 것으로 보고 있고, 삼성과는 밀접하게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삼성 기기는 내년 이른 상반기에 만나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또한 구글은 개발자들이 이 새 폼팩터에 맞춰 최대한 개발을 쉽게 할 수 있게 앞으로도 서포트할 방침이라고 알려줬습니다.

기사 : Google announces Android support for new ‘Foldables’ device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