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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커, 무료 회원 혜택 축소 예정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11. 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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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캐나다에서 탄생한 플리커(flickr)가 야후에서 벗어나 SmugMug라는 새 주인을 만나면서 (이미지 공유, 호스팅 및 사진사 간 중개업도 합니다) 큰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먼저 기존 무료 서비스가 큰 폭으로 축소될 예정이며 유료 서비스는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1. 무료 서비스의 축소 : 1TB라는 대용량을 제공했었던 플리커지만 이제부터 동영상 포함 1,000장의 사진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 기존 이미 1천장 이상 사진을 업로드한 무료 회원들은 2019년 1월 8일까지 별도 백업이 필요 합니다. 이후 유효 업로드 수가 다 차면 그 이상 사진 업로드는 불가능해 집니다. 1,000장 이상의 사진 및 동영상을 가지고 있는 무료 회원이 주어진 날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19년 2월 5일부터 오래된 날짜 순으로 최근 1,000장만 남기고 삭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유료 서비스의 강화 : 사진과 동영상을 위한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고 광고 없는 검색 제공 및 (모바일 포함) 통계 기능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K 디스플레이 옵션 제공, 동영상 길이 10분까지(무료 계정의 경우엔 3분), Explore 페이지에서 우선순위 노출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 세가지는 모두 2019년 초 예정돼 있습니다. 플리커 프로는(flickr Pro) 연 $49.99, 또는 월 $5.99에 가입할 수 있으며 11월 한달 동안은 1년 패키지를 30% 특별 할인가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첫 1년은 $35에 이용, 이후 정상가 청구).





    기업들도, 많은 사진사들도 애용하는 플리커, 구글포토보다도 먼저 시작한 서비스인데 이같은 결정이 조금 아쉬워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이들도 많은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 사진 데이터 등을 광고주나 외부에 파는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진정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로 재정비하고 무료 회원에 제공되는 용량을 줄여 운영 어려움을 줄이는 등 해명이 있네요. 이들은 또 분석결과 절대 다수 무료 회원들이 1,000장 미만의 사진을 업로드했다며 1,000 장 정도면 적정선일 것 같다는 의견도 냈습니다.


    플리커 프로 가격은 아주 나쁜 편은 아니라고 보이는데 무료 회원이었던 분들의 반발은 예상이 되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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