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는 과연 얼마나 팔릴까?
성공적인 키노트 발표회에 이은, 후끈 달아올라 잠시 식히기 바쁜 프리오더 분위기. 이번 아이폰4 판매는 역대 판매량을 넘어선 정도가 아닌 새로운 탑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재작년과 작년의 아이폰 3G와 3Gs 발표때 판매량은 판매 시작일부터 주말 기간 3일 동안 약 백만대. 과연 이번 아이폰4는 이 기록과 동일한 기록을 세울지, 그걸 넘어선 새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Digital Daily 에서 참조한 기사 내용을 토대로 미국내 분석가들이 어떤 관측을 하고 있는지 간단히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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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er Jaffray 소속 분석가 Gene Munster씨
"현재의 분위기로 봐서는 발매 첫 3일 동안 약 1백만대를 팔 것으로 보입니다.
6월 말에서 9월까지 약 8-9백만대를 팔 것으로 예측되는데, 여기엔 특히 AT&T의 특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6개월 미만 약정이 남은 경우 특별 가격 부가) 으로 인해 수요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3G, 3Gs 발매 당시엔 저런 업그레이드 가격 조건이 없었지요.
이번 조건으로인해 초기 아이폰 이용자(즉 구형 아이폰 모델 사용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 것입니다. 08년 9월 부터 09년 6월 기간동안 AT&T에서 아이폰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약 8백 4천만명 가량이 이 구매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 됩니다."
(From Digital Daily by John Paczk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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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의 분석가 Maynard Um씨
"우선 작년의 3Gs 때 보다 더 한 판매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때 3일 동안 1백만대를 팔았지요. 발매 첫 물량에 따라 차이가 좀 나겠지만 이번엔 저희는 가능성을 첫 날에 1백대로 보고 있습니다."
(From Digital Daily by John Paczk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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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quehanna Financial의 Jeff Fidacaro씨
"주말 기간 동안 까지의 판매량은 지난 3G나 3Gs 판매때의 2-3배 클 것입니다. 아이폰4 프리오더(선주문)량과 기존 3G 사용자층의 업그레이드 패턴 분석등으로 보건대 저희 분석팀은 이번 주말, 24일에서 27일 사이 2-3백만대를 팔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3G나 3Gs가 발매했을때 3일동안 판매한 물량인 백만대의 두세배되는 물량 입니다. 선주문 기간 동안 보여준 반응은 6월 판매 분에도 상당히 긍정적이에요, 게다가 공급이 차질을 빚은 바람에 이제 날짜는 7월 14일이라지요."
(From Digital Daily by John Paczk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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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판매량 (하루 또는 3일 동안) 약 3백만대 가량 예상..
유명도를 떠나서 나름 업계 종사자들이 내다 본 판매량 의견 입니다. 대충 분위기를 보아하니 3일 동안에 1백만대는 무리가 없을 것 같고.. 이번엔 구형 아이폰 보상판매 조건 덕분에 더 많은 구매 대상자들이 늘어난 셈이니, 그 인구들이 옮겨가면 첫날 판매량은 물론 그 초기 판매량은 상당히 올라갈 건 자명한 듯 보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만약 1백명이 예전과 같이 새로 구매한다치고 현 약 8백 여명의 구형 아이폰 이용자 중 15% 가량만 옮겨 타도 총 2백만 대의 판매고는 훨씬 넘는 셈이니 위 분석가들이 말하는대로 하루던 3일 간이던 2-3백은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현재 아이폰4의 선주문 물량은 수요일 기준으로 약 60만대. 단일기기이며, 매년 기준으로 물건을 내 주는 애플이기에 제품에 사람이 모이는 효과는 그 어떤 제품보단 크고 위력이 있는 편입니다만, 이에 대항마로 손꼽히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S, 또는 갤럭시 프로는 과연 어떤 반응이 보일지.. 정말 십만대 이상 초기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지 기대/관심/걱정이 됩니다. ^^
기사 :
Analyst: iPhone 4 Launch a '2 Million-3 Million iPhone Event'
기사 :
Analysts Raise iPhone 4 Sales Forecasts From Huge to Ginormous
Written, translated by creasy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