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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기어 S4로 혈압측정 가능?
    뉴스 & 컬럼/PC & 가젯 2018. 2. 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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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경에도 삼성은 카드형 혈압계로 (식약청 허가까지 받았었죠!) 관심을 보이곤 했던 분야이기도 하죠.


    (Samsung registers patent for portable blood pressure gauge)


    소형으로 제작돼 당시 의료기기쪽 업계에선 관심을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을 염두해 두고 개발된 상품 같은데 상품화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지금은 중국업체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을 상품화해서 판매 중이기도 한데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발견한 휴대용 혈압측정기)


    사실 삼성의 경우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었습니다 - 2015년 경 갤럭시 S5에 심박센서를 처음 달고 나왔을때도 의료기기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꼼수랄까요.. '의료기기가 아닌 레저용이다!' 라는 설명으로 의료기기에서 제외되면서 발매가 가능해져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S9에도 달려 나올 겁니당 ㅎㅎ)!


    꼭 심박센서가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특히 레저용이라면요) 카메라 옆의 플래시와 앱을 이용해 측정이 가능하기도 한데요, 이 심박센서와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별도 LED+펄스 센서를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점이겠죠 (정확도 향상!).


    아무튼 삼성도, 애플도, LG도 이젠 자사의 스마트 워치와 밴드 제품에 모두 탑재하고 있는 보편적인 기능이 됐는데요 (화웨이나 샤오미 외 여러 회사들도 다 기능을 포함하고 있죠!!) 이젠 여기서 더 나아가 정말 의료기기와 다름 없는 기능인 혈압 측정 기능까지 담아낸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특허에 대해 “커프(혈압측정기)를 사용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피부, 모세 혈관 또는 이용자 움직임에 의한 노이즈를 줄임으로써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혈류의 산란광(흩어진 빛)을 수신하고 이에 기초해 이용자 혈압 값을 디바이스에 전달하는 역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차세대 워치류에 혈압계를, 애플은 여기에 더 넘어서 혈당까지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자 한다는데요... 2020년 미나마타 협약으로 인해 병원 등지에선 수은혈압계가 가정에서도 많이 쓰이는 전자혈압계로 대체돼야 한다고 합니다.


    전자식의 정확도가 논란이 있어서 (정확하게는 그 값의 신뢰도라고 해요) 여기에 여전히 반발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이 작은 시계 안에 온전히 기능이 담길지.. 삼성이던 애플이던 회사나 네임 밸류가 중요하다기 보단 어느 제품이던 정말 신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보여줄지가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 세밀한 정확도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는 정도는 돼야 그래도 실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고 의료기기류에도 기술적인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 되네요.


    기어 발매일, 가격, 상세 스펙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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