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고가 한정판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 완판!

LG 입장에선 호재인 듯 합니다 - 200 만원 대 한정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LG 시그니처 에디션이 발매(예약) 2 주 만에 300대 완판되었다는 소식 입니다!

블랙/화이트 두 색상이 있었는데 화이트는 마감, 블랙만 몇 십대 남았다고 하네요.

기사 : '조성진의 마법' 통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 2주 만에 '완판'

LG전자가 시그니처 에디션을 내놓은 것은 그간 이어진 부진으로 무너진 스마트폰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함이었다.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브랜드를 스마트폰에도 적용, 혁신 DNA를 적용하는 동시에 LG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이미지에 프리미엄 특성을 부각하겠다는 것이다. 그간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했던 만큼 시그니처 에디션이 흥행하면 낮아진 MC사업본부의 자존심도 회복할 수 있다는 계산도 포함됐다.

V30 정도면 그래도 안정적인 스마트폰이라고 볼 수 있지않나 생각은 드는데요, 기능 면에서 큰 차별화는 없는 대신 이 가격에는 LG워치 스타일과 현재(아직까진) 협업중인 뱅앤올룹슨(B&O)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H5 (아래) 와 전면 후면 파손시 무상 수리가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후면 레이저 각인 서비스는 덤이구요!

물론 이 외에 B&O 커스텀 유선 이어폰 및 하이파이 쿼드 DAC, LG페이 등도 따라오구요... 아 그리고 전담 상담 요원 배치, 전용 서비스 정책 강화 등의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선까지 마련됐는지는 모르겠네요? +_+;;

기반이 되는 V30하고 비교해보면 RAM이 6GB로, 내장 저장용량이 256GB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는 점과 후면 소재에 지르코늄 세라믹(Zirconium Ceramic)을 사용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덕분에 무게가 150g 대에서 190g 대가 되었습니다; (189g)

무거워지긴 했는데 이 지르코늄 세라믹은 마모와 부식에 잘 견디고 독성도 적어 명품 액세서리, 시계류, 우주왕복선등 다양한 용도에 쓰이는 소재입니다.

아무튼 다양한 활로를 찾아나선 LG, 앞으로 더 품질과 기능을 높여 좋은 제품을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