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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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콜롬비아 세로 아줄문화 & 라이프/맛있는 것! 2018. 3. 12. 06:47
작업하면서 오랫만에 마셔 본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오늘은 특별한 날도 아닌데 왠지 리저브가 끌려 나도 모르게 한 잔을 주문! 그것도 블루 마운틴과 삐까하는 ㄷㄷ 게이샤 종으로 골랐어요 - 이름은 콜롬비아 세로 아줄, Columbia Cerro Azul Geisa. 파나마 게이샤로 유명한 원두 종을 콜롬비아 농장에 심어서 소량 재배한 스페셜티라고 합니다. 같은 남미 지방이라도 토양과 기후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는 커피인 만큼 같은 파나마 게이샤라도 차이가 크게 날텐데 이건 콜롬비아 태생이네요~ 보통때라면 POC(푸어오버의 스타벅스식 표현)나 아예 뜨거운 사이폰으로 도전을 해봤겠지만, 이번엔 수수한 케멕스가 완전 눈에 꽂혀서 +_+ 그걸로 한 잔 하기로 합니다아! 과연 맛이 어떻게 나올까요??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