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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DI, 결국 경영난에 따른 대만 지원자금 수급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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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중인 일본의 재팬디스플레이가 대만쪽 전자부품 업체들 구성의 타이중연합으로부터 약 8천억원의 지원금을(구제자금이라고 하죠) 받으면서 최대 주주 자리도 기존 일 민관펀드(정부)에서 대만의 타이중연합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타이중연합은 대문 업체들 컨소시엄인데 TPK와 푸본금융그룹, 실크로드 펀드 등 3개 사로 이들은 전체 지분의 50% 가까이 받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애당초 JDI도 일본 디스플레이 산업이 힘들어지면서 정부와 함께 새로 꾸린 회사였는데 당시 민관펀드를 놓고 히타치와 도시바, 소니 등 총 4대 단체를 합쳐 세운 회사였으며 이 당시 민관펀드는 지분율 25% 이상을 가지며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경쟁에서 계속 뒤처지게 된건 아무래도 LCD의 하락세도 있지만 투자경쟁과 기술개발 경쟁에 뒤처지고, 중국업체들의 공세에 대처를 못한 점 등 여러 요인이 있는데요, 이들이 자랑한 일본 OLED인 JOLED도 큰 힘이 되지 못한 점도 있겠네요, 2016년 개발비로 7천억 원을 댓다지만.. 그땐 중국도 한창 올라오던 시기라 많이 늦었다고 할 수 있죠 ㅜㅜ


    이제 JDI가 대만 업체(?)가 된 셈이니 일본에겐 교세라와 파나소닉의 소규모 생산라인만 남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만도 이를 어떻게 꾸려갈지 크게 고민해야 할 듯 합니다..





    일본 최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조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가 대만 전자부품 업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800억엔(약 8160억원)의 구제자금을 받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JDI의 최대 주주는 일본 정부에서 대만 기업으로 바뀌게 됐다.


    JDI가 몰락한 원인으로는 아시아 경쟁기업들과의 투자경쟁에서 뒤처졌고, 신기술 개발 경쟁에서도 기회를 놓친 점이 우선 꼽힌다. BOE CSOT 등 중국 업체들은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급성장했다. 중국 업체들은 중소형 LCD부터 대형 LCD와 OLED 등으로 전선을 넓혀가며 가격공세를 폈고 이는 JDI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경제산업성의 한 간부는 “패널 사업은 가격경쟁력이 절대적인 분야로 더이상 손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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