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안드레 프레빈 별세
    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9. 3. 3. 23:06
    반응형



    평생 5번을 결혼하고 유명한 음악가들과도 교류가 많았던 재능 넘치는 음악가였던 안드레 프레빈. 저는 이 분을 어렸을때 안드레 프레빈과 이작 펄만이 같이 연주한 래그타임 재즈 앨범 'The Easy Winner'로 처음 접했더랬습니다.


    후에 더 알고 보니 우리나라와 뭔가 모르게 인연이 많은 분이기도 하셨더라구요 - 입양 자식 중 한국 출신인 순이 프레빈(그녀는 후에 우디 앨런과 결혼하죠)도 있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도 이 분과 유럽 무대에서 첫 데뷰를 했다고 하구요. 연이 이어져 1971년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해 정경화와 협연하기도 하고 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정명훈과도 협연하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와도 친숙한 분인 것 같습니다.


    이 분 음악은 뭐랄까, 정말 정갈하고 끝맺음과 운영?이 안정적이여서 어떤 연주를 들어도 무난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피아니스트지만 사실 피아노보단 지휘자로서의 그의 음악을 더 많이 접했던 것 같아요..


    친숙한 이름을 떠나 보낸다는 건 참 슬픈 것 같아요, 이렇게 또 한 분의 거장이 이름을 남기고 가시네요.. ㅜㅜ


    래그타임(Ragtime) 재즈 장르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인 스콧 조플린(Scott Joplin)의 엔터테이너(The Entertainer)의 - 영화 '스팅' 주제곡으로도 쓰였죠 - 피아노/바이올린 번안곡을 하나 띄우며 글 마칩니다.





    스콧 조플린, 엔터테이너 (The Entertainer) 

    연주 | 바이올린 : 이작 펄만 (Itzhak Perlman) & 피아노 : 안드레 프레빈 (André Previn)





    세계적인 지휘자 겸 작곡가 앙드레 프레빈이 2월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9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작곡가와 지휘자, 피아니스트로서 할리우드 영화음악부터 클래식, 재즈까지 경계를 초월하는 음악세계를 펼쳐 온 거장이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 / Posts by c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