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안테나 논란에 대한 애플 공식 입장 +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수신 문제 관련 Apple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클리앙의 ZzzZzz님 번역 링크 합니다. ^^

원문 : Letter from Apple Regarding iPhone 4

번역 : Apple - 아이폰4의 수신불량은 소프트웨어의 문제이며 수주내에 이를 수정할 것이다.

... 우리는 이를 수정하기 위해 AT&T가 최근에 추천한 공식을 채택했고 실제 신호강도는 동일하지만 아이폰의 bar가 좀더 정확히 신호강도를 표시하게 될 것이다. 또한 bar 1,2,3을 조금 더 크게 만들어 보기에 더 쉬울 것이다. 우리는 수주내에 수정된 공식을 포함한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이다. ...

하드웨어 설계에 문제가 있음을 이미 알고 있을텐데도 저런 대응을 하는 데엔 여러 사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약한 걸로 끝나는게 아닌 통화가 그냥 끊어질 정도이고, 3G나 3Gs에선 그래도 통화가 되었던 곳에서도 아이폰4는 끊긴다는 항의/불평이 계속 있다는 건 단순히 통신사만 탓 할 문제도 아니고, 신호세기를 표시하는 막대기 오류를 수정해서도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엉뚱한 대답을 주고 있는 애플...

눈가리고 아웅?

사실 아직 이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는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만 내 놓고 있지 원인은 아직도 모르는거니 지금 이 단계에서 "이건 하드웨어 문제다!" 라고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유추해보면 그게 (H/W 설계) 또 가장 확률이 높은 부분이기도 하지요.

아, 그러고보니 애플은 내년 1월에 Verizon용 아이폰 (EV-DO, LGT 만세~~;; LG, 가져올거죠? _-_) 을 내 놓는다는 소문이 무성하니.... 이때 버전은 하드웨어건 소프트웨어건 이 설계 미스가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진짜 항간에 떠도는 말처럼 "잡스가 다 알아서 해 줄거야." 공식이 다시 들어맞는 셈이긴 하네요. 결국 먼저 산 소비자만 베타 테스터가 되어 버린 셈? 그럼 이번 7월에 한국에 들어올 녀석들도 수정이 안된 녀석들이 오게될까요?

...

차라리 담달폰이 되더라도 - 아니 담담담달폰;; - 차라리 문제가 수정된 버전이 들어오면 좋겠다 싶네요. KT는 과연 SKT-갤럭시S의 지금의 막강 파워 앞에 이 골칫덩이 아이폰4로 어떻게 대응해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건 늦게 들여와도 문제, 일찍 가져오자니 전화가 안되는 버그전화기니.... (진짜, 그냥 아이폰 사다가 '이건 아이팟 터치'폰'입니다' 라고 들고 다닐 수도 없는 거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