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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인터뷰, "프랜차이즈도 못 이기면 식당 하지 마라"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18. 11. 8. 03:02반응형
(획일화된 맛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를 (맛으로) 이길 수 없다면 식당 하지마라.. 조금은 강한 워딩으로 들릴 수 있어도 비즈니스 세계 - 요식업계도 예외가 아니죠? - 에선 당연한 걸로 보입니다. 백종원 프랜차이즈의 경우 정말로 '맛이 좋아서' 가기 보단 '맛 대비 가격이 적당하니' 가는걸로 보이는데 여기보다 맛도 딸리고 가격도 차이가 없거나 더 비싸다면 대체 뭘로 승부를 걸어야 할까요?
백대표는 수명 연장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 최저임금 인상, 카드 수수료 부담, 특히 임대료 등 사회적인 문제도 물론 있지만 이게 주 요인이 아니라 운영을 잘 못하는 그 가게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거라는... 본질을 호도하지 말고 그만큼 어려운 분야인 만큼 알고 도전하라는 경고와 메시지, 그리고 소신있게 어려운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특히 일전에 국감에서 논란이 있었던 여러 말들에 대해서도 더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곱씹어 설명해 주고 있네요.
저도 카페나 음식점 등 개인이 시작하기 쉬워 보이는 자영업 종을 좀 살펴 보고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백종원 대표의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느끼는게 많네요.
백종원. 외식 사업가. 그가 대표이사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본가'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0410' '빽다방' 등 20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1300여 곳을 두고 있다. 성공한 프랜차이즈 사업가인 그가 한국 사회 모순의 축소판인 자영업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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