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울 만큼 계속 오르는 화면 수리비!

기사가 딱히 문제점을 꼬집거나 해결방안 같은걸 얘기하고 있진 않지만 실태와 비용 오름세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나름 괜찮게 정리한 것 같아요, 확실히 이렇게 보니 오름 추세를 바로 알 수 있어서 좋네요.

업계 변명을 해본다면 삼성의 경우 일반 화면에서 엣지로 옮기는 중에, 그리고 더 대형 패널을 사용하게 되면서 비용이 올라갔다고 할 수 있겠고 애플은 LCD에서 OLED로 옮기면서, 그리고 대형 패널을 사용하면서 비용증가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더 약해진 내구성으로 볼멘소리를 할 수 밖엔 없죠..;

앞으로 패널 기술이 유리 재질을 안쓰고 강화된 플렉서블 플라스틱을 직접 사용하게 된다면 (+ 폴더블, 혹은 롤러블 기능도 추가 되겠죠?) 이같은 파손 위험이 더 줄어들려나요 아니면 더 섬세해진 구조 덕에 더 약해질까요, 솔직히 현재 수리비용은 좀 높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ㅜㅜ

기사 : 으악! 떨어뜨리지마, 40만원이야

애플코리아는 다음 달 말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폰 XS 맥스의 화면 수리 비용을 41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달 나온 삼성 갤럭시 노트9의 화면 수리비는 35만8000원이다.

화면 파손은 대부분 고객 과실로 간주해 '무상 보증'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화면 수리를 하느니 차라리 샤오미 최신 스마트폰(33만원)을 사는 게 낫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수리 비용이 오르면서 스마트폰 보험료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2013년 최고급형 스마트폰 보험 상품은 월 5000원대였다. 올해에는 8900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