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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 사임 예정
    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18. 6. 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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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워드 슐츠, 시애틀에서 갓 시작한 커피 매장이었던 스타벅스를 만나며 인생 스토리를 쓰기 시작한 현 스타벅스 CEO입니다.


    스타벅스는 그가 설립한 커피점은 아니었으나 그거 당시 다른 회사에서 일하던 중 알게된 회사였고 곧 스타벅스의 마케팅 부서장으로 이직하면서 긴 인연이 시작됩니다. 이후 자기만의 색이 입혀진 새로운 브랜드를 설립하면서 스타벅스를 그만두게 되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얼마 안 있어서 슐츠의 자회사가 스타벅스를 인수하게 되면서 스타벅스 그룹의 CEO로 공식적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스타벅스의 새 역사를 써가기 시작 합니다, 이때가 1987년 입니다.


    이때 당시 6개의 단촐한 매장을 운영하던 스타벅스는 2017년 기준 전세계 64여 개국 & 약 23,000여개의 매장으로 늘었습니다! (우리나라만 1,000호가 넘죠)


    1987년 초대 CEO로 취임한 그는 2000년 오린 스미스에게 CEO를 물려주며 다시 스타벅스를 떠났는데 (오린 스미스는 2005년에 짐 도널드에게 물려 줍니다), 이 시기에 스벅에 위기가 오기도 했고 이는 2008년 그가 다시 돌아오게 된 계기도 됩니다. 2018년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으니 10년을 더 이끌어 온 진정한 스벅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_+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은 슐츠가 CEO였을때 스벅이 서비스 종류와 질이 더 좋아지고 MD 기획 등 고객이 만족할 만한 무언가를 시도하는 모습이 더 잘 보였던 것 같아요. 다른 두 명의 CEO의 경우 외적 성장이 (이윤 성장도 포함되겠죠) 더 두드러지는 양상이 보이긴 합니다.


    어쨌든 그러던 그가 2016년에도 설이 있었긴 했지만 이번엔 정말 대선의 길을 밟으려나 봅니다. 이달 중 사임이라고 하니 이번엔 정말 사시 사임하려나 봅니다. 그가 떠나있던 중 이런저런 문제라던지 커피 맛 이슈도 발생했던 점들을 생각해 보면 그의 사임이 개인적으로는 우려되는 점도 있는데요, 정치쪽으로 입문한다니 더 "읭???" 스런 느낌이랄까요 ㅎㅎㅎㅎ


    소비자의 마음에 맞춘 서비스, 임직원들을 대하는 마음도 엿볼 수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베스트 경영자는 아니라고 할 순 있어도 절대 나쁜 경영자는 아니었다고 생각돼 아쉬움도 듭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64)이 4일(미 현지시간) 이달 중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 오는 2020년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할 것이란 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슐츠 회장은 "다음에 내가 하고 싶은 한 가지는 '되돌려 주는 일'(giving back)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라며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이 가운데 공공서비스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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