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도 MLED 개발중?

애플 뿐 아니라 LG도 mLED 개발에 열의를 올리고 있는 듯 합니다 - LG는 스마트폰에 사용할 스크린을 우선 개발하고 있는 듯 합니다.

현재 애플은 디스플레이 개발에 계속 투자중이라고 하고 시작품은 웨어러블 제품에 먼저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만 아직 생산 시점은 미정이며, 삼성은 대형 디스플레이(TV, 모니터 등)에 적용할 mLED를 올해 안에 상용화할 작정이라고 하죠. 기사에 따르면 LG도 대형 TV 제품에 mLED를 적용해 올해 말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스마트폰이 직접적으로 지목된 경우는 LG가 처음이긴 하네요 - 물론 상표를 보면 스마트폰 뿐 아니라 랩탑, 태블릿, 웨어러블에서 VR용 글래스까지 커버하고 있지만요. 그런데 이 목록만 보면 마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제품군엔 다 적용 가능하게 만들겠다!'로 보인달까요 ㅎㅎ 아직 LG가 실제 스마트폰용 mLED를 개발 중이라고 확신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고려하고 있음엔 틀림없어 보입니다.

스마트폰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첨언하자면 조만간 발표 예정인 G7이 OLED(LG는 POLED라고 불리죠) 대신 "mLCD+" 패널을 달고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러면 LG는 POLED는 포기하게 되는 걸까요? 

기사 : LG전자, 스마트폰용 마이크로LED 개발하나? 상표 출원

최근 유럽 상표디자인청에 ▲XμLED,▲SμLED ▲XLμLED 등 3종의 상표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문서에서 이 상표들이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LED는 미세한 LED입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방식이 적용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밝기나 화질, 전력효율에서 기존 LCD나 OLED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