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 단속 잘 하셔요~ 빈 상자 속 몰카 속출!

SNS를 통해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는 사안입니당, 사실 수년 전 부터 유용되어온 수법 같은데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위협은 더 늘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사회/보안 인프라나 범죄 예방 법안 마련/연구 같은 절차는 많이 더딘 것 같아요; 딱히 여자에게만 위협적이라고 볼 순 없는 문제죠.

집 주변, 특히 도어락 부근이나 현관 앞에 조그만 상자같은데 눈에 띈다면 안이 정말 비어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욤.

ㅇ트친님들 현관문 앞에 담뱃갑이나 우유팩 쓰레기 누가 버려둔거 있음 무시하지말고 주워 확인해보세요 .. 저희집 앞에 우유팩 하나 달랑 버려져있었는데 확인해보니 카메라 나왔어요.. 지금 경찰신고했어요 누가 도어락 비번 알아내려고 했나봐요

— 메이... (@meian348) February 15, 2018

단순히 SNS에 올라온 글이라고 치부하기엔 좀 그런게 이미 몇년 전 부터 이런 수법을 범죄에 이용하다 적발돼 입건된 사례가 몇건 있으니 미리 주의해서 나쁠 건 없다고 느껴 집니당! 아래는 일부 최근 사례만 살펴본 기사들이에요.

기사 : 담뱃갑 몰래카메라로 비번 알아내 여성 원룸 침입한 30대 남성 입건 (2017.07.28)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원룸건물 계단에 담뱃값을 세워놓고 그 안에 휴대전화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이웃집의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아낸 A씨는 경찰조사에서 금품을 훔치려고 원룸에 침입했다고 진술했다.

기사 : 현관 앞에 못보던 화재경보기·담뱃갑..혹시 빈집털이용 몰카? (2017.09.29)

한편, 현관 앞에 못 보던 화재경보기나 담뱃갑이 놓여 있다면 절도범이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설치한 몰래카메라일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도어락 같은 경우엔 주기적으로 번호를 바꿔주는게 좋아요! 특히 번호도 개인정보와 관련된 번호로 쉽게 만들면 그만큼 쉽게 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죠? 아래는 짧은 유튜브 영상으로 도둑들이 어떻게 경보기를 해제하는지 한 예를 녹화한 장면 입니당! 물론 저만큼 하는 것도 어려운 거겠지만 정말 쉽게 하는 것 같아 보여요.. ㅜㅜ

당하고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잘 지키자구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