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 고용량 배터리 휴대, 미리 체크하세욤~

글이 조금 어렵긴 한데요,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이 달부터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를 들고 비행기에 타거나 운송할 수 없다, 그러니 전자기기를 소지하고 갈때엔 미리 배터리의 제원을 챙겨보자!' 이긴 한데요... 역시나 저 다소 생소한 단위인 'Wh'가 걸리죠.

기사에 나온 계산식은 많이 복잡해 보이는데, 아래 어떤 분께서 올린 코멘트에는 깔끔하게 정리가 돼있네요~

간단 정리  (1,000mAh = 1Ah) 

용량에서 1,000을 나누고 X 4 하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여기서 10% 빼세요!) 

Ex.) 

샤오미 10,000 배터리는 (10,000/1,000) 10 X 4 = 40Wh 이 됩니다. (정확히는 /10 해서 36Wh!)

리배다12S 는 12X4 = 48Wh  (정확히는 46.2 - LG SRS배터리라 샤오미랑 전압이 다름) 

160Wh 될려면 보조 배터리기준 용량이 개당 44,000 이상 되어야 함.

배터리 1개가 44,000mAh 정도라면.. 일반 기기는 아닐테니 일반적인 사양에선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지만, 방송용 장비나 특수장비를 사용한다면 꼭 사양을 한번 더 체크하시길 바래요~

기사 : 이번 해외여행에 내 노트북 갖고 갈 수 있나

국토부 160Wh 초과 배터리 비행기 적재 불허

국토부는 이날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 같은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 스마트가방(리튬배터리를 사용해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가방)을 항공기에 갖고 타는 것은 물론, 위탁수하물로 부쳐도 안 된다는 내용의 항공운송안전관리방안을 이달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아예 항공기를 통해 운송할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