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 특화 서비스 개시!

한창 중국만큼 커다란 스마트폰 시장이 현재 인도 시장이라 그런지 삼성도 열일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삼성 입장에선 몰려오는 중국산 저가 스마트폰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하는 입장인만큼, 중국에서 고생한 것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 모습과 고뇌?가 엿보인달까요?

2017년 3분기 기준으로 중국업체들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샤오미가 삼성의 바로 밑에까지 추격해왔는데요 (1% 차이;;; 각 26%, 25%)... 중국업체 전체 점유율이 5년 전 1%에서 현재는 57%로 크게 올랐다고 하죠.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확실하기에 삼성 입장에선 인도 시장은 꼭 고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삼성, 샤오미 이하 중국업체들의 선전도 눈에 띕니다 - 비보가 10%, 오포도 9%, 레노버도 7%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확실히 경쟁은 기업들에겐 피말리는 상황이겠지만 ㅎㅎ 소비자들에게 큰 이득?으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 삼성 인도 법인은 갤럭시 On7 라인업을 리뉴얼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도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이름하여 '삼성몰' 서비스! +_+ 이를 위해 삼성은 네 곳의 온라인 쇼핑몰과 - 아마존 인디아, 자봉, 숍클루, 타타클릭 - 제휴를 맺고 카메라와 연동되는 새로운 '비주얼 서치' 기능을 담았습니다.

'비주얼 서치'는 빅스비에 포함된 빅스비 비전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 같은데요, 사진 촬영 후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해 원스탑으로 제품구매까지 이어지게 했다고 합니다.

빅스비 비전도 상품 검색 후 11번가, 옥션, G마켓, 위즈위드 등의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은 되는데 이 기능과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삼성몰' 이라고 하는 무언가가(...) 중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있는 서비스 같아 보입니다, 실제 빅스비 비전으로 쇼핑을 시도하면 어긋나는 경우가 더 많이 있기에 ㅎㅎㅎ ㅜㅜ

작년 삼성은 인도 시장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A/S 까지 강화하는 등 인디아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과연 삼성의 2018년 성적은 어떨지.. 한물 간 회사라고 은근 놀림 받고 있는 샤오미의 약진은 계속될지 많이 궁금해지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