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는 꽃갈피 둘의 타이틀 곡이 될 예정이었다.

지난 기사이지만.. 같이 업데이트 해둘까 합니당! +_+

작년 가을 9월 발매 예정이었던 아이유의 두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타이틀 곡은 본래 故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될 예정이었고 녹음과 초판 음반 작업까지 진행중이었던 가운데 주변이 시끄러워져서 음악 본연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기 힘들 것으로 판단, 과감하게 빼고 앨범 작업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발매일이 한달 가량 늦춰지기도 했었지요.

팬들에게 이 내용을 설명하면서도 이 곡에 애착이 많았던 그녀였던지라 많이 슬퍼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사 :

  - 아이유 ”故 김광석 관련 뉴스로 인해 싣지 않기로”

  - [Y이슈] 아이유, 故김광석에 대한 예의 빛났던 결정

아이유는 "4월 '꽃갈피 둘' 선곡 당시 가장 먼저 이 곡을 선택했다. 지난 '꽃갈피' 음반에서도 '꽃'이라는 노랠 다뤘듯 오랜 팬인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는 이번에도 꼭 넣어야 할 것 같았다"며 "최근의 뉴스들을 관심 있게 보다 오랜 고민 끝에 아쉽게도 이 곡은 이번 음반에 싣지 않기로 했다. 음악이 음악으로만 들려질 수 없을 것 같았고 음악 외적인 감정들로 인해 듣는 이들의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라 생각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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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음악이 음악으로만 들려질 수 없을 것 같았고, 음악 외적인 감정들로 인해 듣는 이들의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라 생각됐다"며 故 김광석의 곡을 싣지 않기로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아이유는 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리메이크하며 특별한 공을 들였다. 배우 박정민을 섭외,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트랙에 신경을 많이 쓴 것.

포스팅 : [故 김광석 22주기 헌정영상]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