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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스마트폰, 이름이 바뀌나?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1. 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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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이름이 문제가 아니긴 할텐데... LG가 브랜드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_+


    사실 G7 정도 오면 묘한 분위기가 같이 오죠 - G7 정상회담부터 G7 베트남 인스턴트 커피 등등... 한편으론  숫자 7을 270도 돌리면 L자 같이 보여서 LG의 이미지와도 어울릴법하기도 하고요.


    애시당초 옵티머스 네이밍이 LTE 이후 좀 좋아지면서 이 브랜드로 결국은 자리를 좀 잡아가나 했던 순간, 네이밍을 버리고 (옵티머스는 한참 전부터 이름 바꿔야 한다고.. 리브랜딩 해야 한다고 요구도 많았던 걸로 생각하는데 기껏 자리 잡힐 법 하니 버리는 센스란... -.-;; ) 지금의 G시리즈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매니악하다면 매니악했던 Vu 시리즈도 3년 하고 때려치더니, 갑자기 V시리즈로 10 단위로 올라가는 브랜드도 만들고 현재는 G 와 V 브랜드로 버텨 오고 있죠.


    이력을 살펴보면 [옵티머스] - [G#] - [뷰#] - [V##] 시리즈로 어수선한 느낌과 함께 어딘가 정돈이 안된 것 같은 혼돈도 느껴진달까요? ㄷㄷ



    새로운 사장이 부임하게되면서 또 한번 브랜드에도 변화를 줄 예정인듯 한데요... 올해 G7 스마트폰은 발매는 되지만 이름은 G는 아닐 듯 하네요, 하반기의 V40도 없어질 수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G도 10 단위로 같이 G40-V40 이렇게 간다던지요...


    개인적으로 LG의 경우 G와 V 간에 경계가 모호해서 굳이 둘을 낼 필요가 있나 하는 정도로 차별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사운드와 카메라는 둘에 차별점이 거의 없어진것 같고, 대화면은 이미 플러스 시리즈로 소화하고 있고... 차이라면 기본적으로 더 큰 화면과 OLED 화면을 채용하고 있다는 점 정도 밖엔 없는 듯 한데요...


    애플의 경우 작은 시리즈는 SE, 큰 화면은 Plus, 10주년기념 및 차세대 아이폰의 본보기로 10단위의 X로 브랜드를 고착화하고 있고, 삼성은 대화면과 보통 화면을 플러스로 차별화를 하고 거의 정기적으로 미니 시리즈를, 그리고 하반기에 대화면과 펜을 장착한 노트 시리즈로 브랜드를 거의 정착시켜서 사람들 이미지에 딱 박혀있다시피 하는데 LG 하면 브랜드/네임에 딱 떠오르는 어떤 테마나 특성이 안보인달까요?


    뭐 사실 이름이니까 그 이름이 어떤 특성을 꼭 내포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소비자들이 이름을 들었을때 '아, 그거!' 이 한방이 없는건 LG로선 손해일듯 합니다 - G와 V가 어떤 차이가 있나.. 쉽게 떠오르진 않으니까요; 둘 다 큰 화면에, 카메라 사운드 쿼드 덱, 녹음 기능 좋고 등등... 단순히 숫자나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런 브랜딩 믹스 전략이 얼른 수렵이 돼서 성능과 LG만의 특색이 뿜뿜 뿜어져 나오게 됐으면 합니다! +_+





    LG전자 관계자는 “상반기 전략폰 브랜드 전략을 다시 수립하고 있다. 제품명 숫자표기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G시리즈 대신 다른 브랜드를 가져가는 것까지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 한편 LG전자는 이달 중순경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신제품 마케팅 시점을 고려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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