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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화면이 커진다?
    뉴스 & 컬럼/모바일 2011. 2. 1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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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아이폰4 광고 캠페인중 지하철 광고. 아이디어가 좋아요!)


    아이폰5(가칭)는 듀얼코어 A5 (삼성이 만드는 칩셋이죠) CPU와 퀄컴의 통신모듈을 (CDMA/GSM/UMTS 동시 지원) 사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기기 자체에서 NFC를 지원할 예정이며, 유니버설 SIM도 지원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과연 어떨까요? 아이폰4의 레티나 타입의 디스플레이일 확률과 해상도도 기존 성능을 유지할 확률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사이즈는 기존의 3.5인치에서 4인치로 커질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대로 애플은 올해 여름 WWDC2011에서 클래식 아이폰4의 차세대 아이폰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또 한 일면엔 애플이 사업을 다각화 해서 점유율 싸움에 참여할 것으로 골자로 하는 아이폰 나노 출시설이 있습니다.


    만약 정말 나노 버전을 출시한다면, 화면의 크기가 커지는 이유가 조금 설명이 되긴 합니다 - 하이엔드 아이폰 기종으로서의 아이폰5, 염가판(이라고 쓰고 재고 소진이라고 읽습니다;;)의 아이폰4, 새로운 엔트리급 모델의 아이폰 나노. 각각 '4인치, 3.5인치, 나노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각자의 용도에 맞게 골라 쓰세요~' 랄까요?


    화면이 커지는 데에는 안드로이드 기종의 화면 사이즈 거대화 추세의 영향도 있을 겁니다 - 이미 갤럭시S 시리즈가 4인치 보다 큰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토롤라의 드로이드 모델, hTC 등의 회사에서 여러 기종이 4.5 에서 5인치 까지 큰 화면을 내놓는데... 이보다 더 큰 화면을 준비중인 회사도 많습니다 - 에이서는 4.8인치 스마트폰을 준비중이며, 샤프는 5.5인치 급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 크기가 기종의 하이-로우 엔드를 가르는 기준이랄까.. 그런 시점으로도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그에 맞서 이런 장치를 준비중일 수 있다는 이야기죠.


    델의 경우가 무척 재미있는 경우인데, Streak 5가 원래는 태블릿 시장을 상정한 모델이었으나 이후 수퍼 스마트폰으로 노선을 바꿨지요 - 화면 크기는 5인치인데... 이게 위치가 태블릿과 핸드기기 사이에 걸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인치에서 7인치 디스플레이는 이같이 확실하게 가르기가 애매한, 태블릿 또는 핸드기기로 볼 수 있는 영역이여서 기기들의 대형 화면 채택 경향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회사의 경우는 어떨까요? AU Optronics(AUO)와 Chimei Innolux(CMI)는 각각 4세대에서 5세대의 TFT 패널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CMI는 IPS 기술을 활용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AMOLED 기술은 스마트폰 쪽에서도 무척 인기가 많은 (자주 찾는) 디스플레이인데, 여전히 공급은 부족합니다. 삼성의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SMD)가 시장의 리더이며, LG의 LG디스플레이(LGD)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 쪽에도 AUO와 CMI가 발을 들이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같은 소식은 콤포넌트 공급업자로부터 흘러 나왔습니다.



    원문 : Digitimes.com / Apple to expand iPhone screen size to 4-inches
    번역, 정리 및 코멘트 : creasy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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