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1에서 LG의 3D 스마트폰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Optimus 3D P920.
스펙을 나열 하면...
- 듀얼코어 1GHz TI OMAP 4 CPU
- PowerVR SGX540 GPU
- 4.3인치 800x480 3D 디스플레이, LG 3D UI 채용
- 512MB DDR2 RAM
- 8GB 내장 메모리
- 블루투스 3.0 A2DP,EDR,
- DLNA 지원
- wifi 802.11b/g/n
- microSDHC 지원
- 듀얼 카메라 (각각 500만 화소 AF)
- 3D 촬영 및 녹화, 위치정보(tag) 지원
- 1080p(2D,24fps) Full HD, 720p(3D,30fps) 촬영 및 재생
- FM, 3D 게임 지원, A-GPS, Flash 10.1, YouTube 3D 지원 등
사이즈가 좀 큰 편인데요... 68 x 128.8 x 11.9mm 입니다, 무게는 168g 으로 이번에 출품된 갤럭시S2 보다 길고 두껍고 무겁습니다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가는 편이네요), 3D를 위해 사용성을 다소간 희생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아직까지 3D 콘텐츠가 많이 않다는 태생 상 약점이 있는 3D 기능을 옵티머스 3D는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다소간 해소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3D 기능은 안경 없이 사용이 가능한데, 이 점을 이용해 기본으로 3D 게임을 몇가지 실어서 출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테그라2.5 라고 불리우는 테그라2 3D 칩을 사용할 줄 알았는데 TI사의 omap을 사용했습니다. 성능이 얼마나 차이가 날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이번에 LG는 비디오 디코더 종류를 타사보다 4가지 이상을 더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그래봐야 총 8종의 디코더지만, 그만큼 무인코딩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선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2X에서의 원성 때문이려나요.. ^^;;
이 기기의 약점이라면, 무게와 운영체제가 아직 진저브레드를 탑재하지않고 2.2인 프로요를 달고 나온게 좀 꺼림직하다고나 할까요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야 지원해 준다고는 했지만..)... 기본적인 3D 콘텐츠의 취약점도 외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요..
3D 비디오 촬영은 최대 720p 해상도만 지원하고 있으며, 통상 2D의 경우 1080p Full HD를 지원 합니다, 물론 해당 기기에서 3DTV 등과 연계해 영상을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3D 콘텐츠를 만든다'는 면에선 활용도가 아주 좋은 셈이죠!
3D가 대세가 되기엔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이런 기기들이 계속 나와주고, 3TV와의 연계성을 계속 확보해 간다면, 지금보다 더욱 가속화되어 주류를 이룰 수도 있지않을까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LG는 기술은 충분히 쌓아 올렸으니, 그만큼 SW에 투자를 더더욱 많이 하셔서 안정적인 플랫폼을 공급해 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