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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P Go를 바라보는 게임업계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09. 10. 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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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의 PSP Go가 미국내 런칭을 준비 중인데, 지난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PSP Go 이벤트 행사가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가 alibaba.com ltd. 에 떠서 한번 옮겨봅니다.

    원문 : News.Alibaba.Com

    text from news.alibaba.com, 2009.9.23 / trans. by creasy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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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3일 각종 게임 개발자 및 소니 관계자 참석 하에 PSP Go 이벤트 행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선 더 얇아진 이 새 휴대용 기기를 위한 새 게임도 시연되었습니다.

    Electronics Arts(EA) 게임 프로듀서 Joe Khoury가 새로운 PSP Go를 위한 게임, "Army of Two"를 시연했습니다. Joe는 이 PSP Go를 매우 좋아 했는데, 이유는 게임이 디스크 등의 이동장치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점을 - 즉 이용자가 Playstation Store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을 -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이미 애플의 아이폰이 그런 방식이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고, 하드웨어 자체에 더 연연하지는 않는다." 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런 새로운 디지털 배급 시도를 모두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Half-Minute Hero"의 XSEED Games 부장 Jimmy Soga는 추후 전개 방향을 지켜 보겠다는 코멘트를 남겼고, PSP Go의 250$ 가격도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제시했는데요, "여기에 50 달러만 더 보태면 PS3를 살 수 있다" 라고 얘기 했습니다. 지금 PS3는 미국에선 299$ 부터 판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운로드-Only 방식의 게임 배급 방식은 여러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이 중 가장 민감한 업계는 다름아닌 게임 스토어 입니다 - 결국 소니의 계산에 이들 게임 판매 가게는 아예 빠져 있는 셈이니까요. 이렇게 된 배경엔 소니가 게임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고, 그 이윤을 게임 개발자들과 직접 분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인것 같습니다. 이에 벌써 몇몇 유럽의 리테일러들이 이 소니 기기 자체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판매 거부하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과연 복제 천국(?) 한국에선 이 DL-only 방식의 배포 정책이 얼마나 유효할까요? 그리고 기존 PSP 사용자들이 사용했던 디스크 매체는 어떤 식으로 새 PSP Go 에선 보상이 (물리적인 보상이 아닌, 저 디스크에 기록되어 있는 게임을 소유자들에 한해 과연 DL 패키지로 무상 배포 할 지 등등...) 될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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