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구글 보이스' 비상

이동통신사 '구글 보이스' 비상

VoIP가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Skype, 애플의 FaceTime, 구글의 Google Voice 등.

기사 : 이동통신사 '구글 보이스' 비상

이런 서비스류는 이제 단순 VoIP가 아니라 m-VoIP라고 모바일 인터넷 전화 서비스로 분류되는 군요.

... 미국에서만 허용된 구글의 인터넷전화 서비스 ‘구글보이스(Google Voice)’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우회 방법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구글보이스는 그동안 초대제 형태라는 독특한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한됐었으나 구글이 최근 구글 ID와 패스워드만으로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가입제로 전환, 이용자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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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업계 전문가는 “3G 음성통화 수익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이통사들이 현재 스카이프를 통한 3G망 음성통화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구글보이스의 가입제 전환으로 또다시 골머리를 앓게됐다”며 “국내 인터넷전화 업계에서도 유사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는 등 유사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할 전망이어서 앞으로 m-VoIP 허용 유무와 이통사들의 수익보전 문제가 계속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도 FaceTime으로 사실상 이쪽 부류에 참여한 셈이나 마찬가지인데, 거기다 저 기술을 오픈 스탠다드로 밀고 있는 중이라죠?

스카이프에서 안드로이드용 FaceTime 앱을 만든다던가, LG에서 wifi 피쳐폰에서 사용가능한 FaceTime 앱을 만든다던가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에, 애플의 아이폰에는 막혀있는 구글보이스일지라도 다른 플랫폼에서는 얼마든지 사용 가능한 기능일테니...

여기에 우리나라 VoIP회사들도 참여해서 어플을 내 놓는다면.. 정말 이통사들이 고민을 안할래야 안 할수 없겠지요, 하지만 막는게 능사는 아니라는건 이통사들이 알았으면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