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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그린 환경을 위한 움직임 - 종이빨대 도입 예정
    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18. 7. 1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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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가 1회용품을 줄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라고 해서 1회용 제품 사용 축소가 핵심인 친환경 프로젝트인데요.. 제품(Greener Product), 사람(Greener People), 매장(Greener Place) 이렇게 세가지의 큰 카테고리를 정해놓고 하반기까지 계속 캠페인을 벌인다고 합니다.



    1. Greener Product



    우선 플라스틱 빨대가 퇴출될 예정입니다, 대체제로는 종이로 만든 빨대를 시범운영할 예정이고 아이스 음료의 경우엔 빨대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마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사실 쉽게 쓰고 버리고 얇아서 재활용도 불가능한 이 플라스틱 빨대가 현재 주요 플라스틱 환경오염원중 하나로 눈총받고 있는 실정이죠, 스타벅스 코리아가 1년 동안 사용하는 빨대 수만 해도 약 1억 8천만개라고 하는데요 종이 빨대가 도입된다면 연간 약 130톤에 육박하는 플라스틱이 절감될 전망입니다! 일회용 비닐포장도 사용 중단에 들어갑니다 - 이미 더 이상 발주를 멈춘 상태라고 하며 단계적으로 사용 중단과 종이 재질의 포장재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때 만나볼 수 있었던 빨간 컵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대신 슬리브를 빨강색으로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커피스틱도 앞으로 원하는 사람에게만 일단 지급하고 장기적으로 사용중지 및 대체제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2. Greener People



    이쪽은 고객과 서비스 교육관련 캠페인 내용을 다루네요.


    개인 컵/머그/텀블러 장려 및 매장내 일회용컵 사용 중지 - 기존처럼 300원 할인 혹은 신규 '에코 보너스 스타'를 시행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현금할인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별적립 서비스로 기존 별적립과 같은 혜택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12개 모으면 무료 음료).


    예전에 텀블러 할인을 음료값의 10%를 할인한다는 제도를 운영할 거라고 했는데 (지난 6월 부터라고 했는데 실제로 운영하는 곳 아직 한 곳도 못봤어요;ㅁ;) 



    이를 대체해서 별로 적립해 주려나 봅니다. 올 4분기 가을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하네요.



    3. Greener Place



    매장 환경 개선 관련 캠페인입니다 - 공기 질, 순환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 및 확대적용, 친환경 마감재 도입 및 LED 조명 도입 등 보다 친환경적인 매장 환경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문제가된 또다른 비닐류 플라스틱 용품으로 우산 비닐이 있죠, 얇고 우산을 담은 비닐은 젖어서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를 대체할 제수기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장마때엔 못맞췄지만 연내 시범 운영 예정이라고 해요.



    상당히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여 호감이 갑니다. 다만 스타벅스 같은 대형 체인이 아닌 소규모 매장이라면 이런식의 친환경적인 구조 및 인식 변화가 가능할지, 대대적인 투자와 개발이 가능할지 의문도 듭니다 - 특히 플라스틱 빨대같은 경우 유럽도 2021년까지 완전 퇴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체 비용과 편의성 등이 문제가 돼 부담을 느끼는 회사들이 있다고 하니까요.


    소비자도 일회성 제품 사용 줄이기에 노력하면 좋겠지만 산업계도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10일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안 ‘그리너 (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구매팀, 운영팀, 음료팀, 푸드팀, MD팀,인테리어팀, 교육팀, 법무팀, 마케팅팀, 홍보사회공헌팀 등 10개 유관팀의 TF를 지난 3월부터 조직해 운영하며, 스타벅스의 모든 활동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는 전사적인 차원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더 푸른(Greener) 스타벅스를 가꿔가겠다는 의미로 제품(Greener Product), 사람(Greener People), 매장(Greener Place)의 3가지 분야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본문 하단 표 참조) 친환경 경영에 대한 스타벅스의 대내외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고객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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