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
-
LG,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고? 진짜일까 소문일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1. 1. 20. 04:58
MC사업본부 직원중 60%를 타 사업부로 이동, 30%는 잔류, 나머지 10%가량은 희망퇴직... 그리고 오는 26일 '스마트폰 사업포기'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네요. 기사가 참조한 이 블라인드 익명 게시물의 진의와 신뢰도는 알 수 없지만 확실히 대대적인 조직 개편은 진행중인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먼저 중저가폰 개발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전환, 2019년 30% 수준이었던걸 앞으로 7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하며, 다시 하이엔드 스마트폰쪽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롤러블폰이 그 1호가 될수도?).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자신하던 벨벳도, 새 폼팩터로 무장했다고 또 자신하던 윙도, 모두 실적을 반등시키기..
-
갤럭시 노트21은 없다??뉴스 & 컬럼/모바일 2021. 1. 11. 06:22
일전에 삼성이 공식적으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 단종설을 부인했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번엔 그와 정반대되는 내용의 글을 하나 올리려 합니다 - 네, 바로 노트 시리즈가 올해 단종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어 올려 봅니다 ㅜㅜ 포스팅 : 삼성, 갤럭시 노트21, 2021년 중 출시 언급 "내년 갤럭시 노트 출시도 준비 중" 이라고 삼성 관계자가 발언한 부분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준비 중이라고만 말했죠. 만약 단종이 맞다면 (=개발 프로세스도 종료) 지금까지도 여전히 각을 재고 있었던 것 같네요. 해당 내용 출처는 IT 트위터리안 Mauri QHD 발이긴 한데 Hades라는 탑티어 소스를 인용, 노트20 시리즈가 노트 시리즈의 마지막 기기라고 말했습니다. 정확도 100%, 이후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나..
-
폼페이 지역에서 새 유해 발견뉴스 & 컬럼/IT & 과학 2020. 11. 26. 02:43
폼페이 관련으로 유해 존재가 확인된건 16세기라고 하죠, 이후 1750년쯤 해서 발굴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며 이후 여러 역사적 사실들이 알려지게 되죠. 이번에 발견된건 사실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들의 연장선인... 아주 특별할 것 없는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 나름대로 갑작스럽게 닥친 죽음과 운명의 그 순간을 잘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귀족의 생전 나이는 30대에서 최대 40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노예는 최대 23세로 추정된다고 해요. 정말 한창때일텐데 순간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발굴 중인 대형 별장 지하실에서 발견되었다는 이 유해들은 아마도 화산쇄설류(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 가스, 화산재, 연기, 암석 등이 뒤섞인 구름이 고속으로 불어닥치는 현상)를 피하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합니다...
-
LG, 쿼드덱 솔루션은 버리는 카드?뉴스 & 컬럼/모바일 2020. 11. 17. 07:43
출처는 LG 퀵핼프. 쿼드-DAC으로 유명세를 달렸던 LG 스마트폰도 이제 과거 유산이 되는 듯 합니다 - 앞으로 출시될 모든 기기에 쿼드-DAC 탑재는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시점에 와선 계륵이라고 할 수도 있는 LG의 DAC... 사실 있으면 정말 유용하겠지만 지금에 와서 3.5mm 이어폰류를 활성화시키기에는 이미 대세는 TW 완전 무선 이어폰/헤드폰으로 돌려 잡혔고, 고가 제품들도 속속 USB-C 같은 대체제를 장착한채 출시중에 있죠. 이런 상황에 LG가 나홀로 3.5mm 이어폰잭 사수를 할 수도 없을 뿐더러 많은 사용자들이 더 뛰어난 음질 대신 비교 불가한 무선 편의성을 선택할 거라 보여져 LG의 이같은 결정도 일견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 출시된 기기들 모..
-
젊은이의 양지, 과도한 경쟁사회에 작은 비판Review/미디어 2020. 11. 1. 03:24
강제로 사지로 몰리고 압박을 강요받는현대 사회 젊은이들...이들에게 양지가 뜰날은 언제일까? (스포일러 없어요) 제목이 '젊은이의 양지'... 역설적이게도 이 제목은 희망사항을 이야기하는 것 같이 들려오지만 역설적이게도 꽤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그립니다. 뭐 가상의 사회 말고 지금 사회가 젊은이들에게 양지같은 환경은 아니죠. 영화를 통해 신수원 감독은 그 양지라는게 어떤걸까를 관객들과 소통하려 무단 애를씁니다, 마치 주인공이 청년들의 아픔을 보면서도 눈하나 깜짝않는 우리 관객의 시선같아 보였어요.. 딱히 가해하지 않았다 해도 누군가는 당하는 비참한 현실을 날 세워 투영하고 그려낸 영화입니다. 영화가 제법 까칠하고 불편합니다, 그리고 느립니다. 그 재미를 충당하기 위해 스릴러적 요소도 담아 보는 재미도 ..
-
디바, 의욕적이나 미숙한 손길Review/미디어 2020. 10. 6. 03:19
(스포일러 없어요) 저는 꽤 흥미진진하게 본 영화예요, 신민아 주연의 영화 '디바'입니다. 이 제목은 오페라나 음악에서 주인공으로 추대받는, 또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부여받는 나름의 호칭을 뜻한다고 볼 수 있어요. 영어권에선 속어로 다른 의미도 있는데 바로 공주병이랄까요 - 사람들의 관심, 이목을 받아야만 하는 그런 사람을 부정적인 뉘앙스로 가리킬때도 쓰이는 말입니다, 일종의 관종 취급이랄까요? 흥미롭게도 이 영화의 소재는 제목같이 연예나 음악계나 오페라 등 클래식이 아닌 스포츠계, 그 중에서도 특이하게 다이빙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스포츠 선수에게 디바라는 호칭을 붙이진 않는데 어째서 이 영화엔 디바라는 표현이 들어간걸까요? 개인적으론 이 영화가 심리를 다루고 있기에 그 저변의 감성을 표현하고..
-
캣츠의 실패, 로이드 웨버가 관여했다면 성공했을까?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8. 3. 22:44
::: 캣츠 영화, 어이없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캣츠의 실패는 감독 탓 영국의 웨스트엔드 뮤지컬 거장 로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 남작이 그의 뮤지컬 원작 'Cat'의 영화화를 맡았던 톰 후퍼를 비난하며 이 영화 버전을 '터무니 없다(ridiculous)'고 평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기사 : Andrew Lloyd Webber says the film version of his musical Cats is 'ridiculous' 해당 내용은 선데이 타임즈와 가졌던 인터뷰때 나왔던 내용으로, 주제가 캣츠에 대해선 아니었지만 톰 후퍼의 이 작품을 언급하며 나왔습니다, 특히 당시 감독이 뮤지컬 관련 원작에 관여한 어느 누구도 관여하는 걸 막았던게 패악이었다며 작품의 실패를 감독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2019..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Etc 2020. 7. 14. 04: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55 - 2020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제 35 - 37대 서울특별시장 故박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