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2011에서 여러가지 소문이 확실시 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네요 -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윈도우즈 라이브 팀 회장인 Steven Sinofsky씨가 이번 CES2011가 열리기 하루 전 라스베가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발표를 했는데요..
아직 시기는 언제라고 밝히진 않았지만, 앞으로 나올 버전의 윈도우즈가 저전력 칩셋 - NVidia,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삼성 등이 지원하는 ARM 기반과 인텔, AMD의 x86 기반의 저전력 SoC(System-on-Chips) 등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소스 : 종합)
Full Report :
Next Version of Windows Will Run on System on a Chip (SoC) Architectures from Intel, AMD and ARM
PC로 상징되는 x86 칩셋이 보다 저전력/다중코어/강화된 성능과 통합 그래픽환경 등을 통해 다양화를 노리고있는 가운데, ARM 기반의 CPU가 더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전력관리 및 적절한 프로세싱 파워)으로 PC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성능을 가져다 줄 만큼 강력하게 발전하면서 마이크로 소프트는 그에 발맞춰 아예 윈도우즈를 그 환경에서 돌릴 수 있게 더욱 큰 물꼬를 틀어준 셈이 되었습니다. 급성장하고 있는 태블릿 시장도 MS를 자극했겠지요.
널리고 널린 윈도우즈용 응용프로그램을 ARM 기반의 태블릿에서 돌릴 수 있게 될 예정이며, 노트북이나 넷북에서 윈도우즈를 돌리듯 갤럭시탭과 같은 제품에서 사용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뜻이 되겠지요.
문제는 이를 지탱할 기본 성능이 문제일텐데... 앞으로 ARM을 지원할 윈도우즈는 현 버전이 아닌, Windows8 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NVidia와 퀄컴, TI는 이미 지원/참여를 약속한 상태이며, 인텔과 AMD 또한 이번 CES2011에서 차세대의 CPU를 발표할 예정이여서 이들 CPU들이 앞으로 가질 기본적인 프로세싱 성능과, 그 시간 동안 지원 작업이 (전용 드라이버와 윈도우즈 친화력?) 얼마나 잘 진행될지에 따라 윈도우즈의 사용성이 갈리겠지요.
한편
engadget.com 에선 실제 ARM 기기에서 돌아가고 있는 윈도우즈의 모습을 담은 듯한 사진을 한장 공개했는데요.. 버전이 다릅니다. 파란 화면에 보이는 윈도우즈 버전은 6.2.7867인데.. 이는 윈도우즈7으로 알려져 있는 현 버전 6.1.7600의 차기 버전이 되겠습니다.
윈도우즈7은 현재 전체 PC의 약 20%에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는 인기 O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