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인수, 정말 소비자들에게 득이 될까?

아틀란틱에 좋은 기사가 올라왔는데, 루리웹에 훌륭하게 요약 번역을 하신 분이 계셔서 내용을 같이 업데이트 해 둡니다! +_+

기사 : Everybody Should Be Very Afraid of the Disney Death Star.

The first episode of the Streaming Wars is over. The rebels won. Now the empire strikes back.

번역 : [사설] 모두 디즈니 데스스타를 두려워 해야 할 것. by DZshk 12/18

스트리밍 워즈의 첫 에피소드가 끝났다. 반란군은 이겼고 이제 제국이 역습할 차례다.

이건 TV 유통사업자들이나 시청자들에게는 조금은 무서운 얘기임. 헐리우드 영화사들은 내수 박스오피스의 반을 장악하는 거인과 경정해는걸 두려워해야 할 것이고 모든 테크 회사들은 톱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사, 톱 권위있는 영화사, 월드 클래스급 TV제작사,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프랜차이즈들인 스타워즈, 마블, 픽사 그리고 엑스맨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와 컨텐츠 전쟁을 하는것을 두려워 해야 할 것.

소비자들도 두려워 해야할 것 - 예술 영화나 (폭스 서치라이트의 그랜드 부타 페스트 호엘) R등급 슈퍼히어로 영화(데드풀)의 물을 흐려 놓는것을 걱정하는 소비자 뿐들 만 아니라 이러한 선택이 줄어든다던가, 가격이 상승한다거나 노동자들이 상처받는 등의 이런 독점을 허용하는 업계를 두려워 하는 소비자들도 같이 두려워 해야함.

(미국 내 연령대 별 TV 시청 시간의 변화. 상승 분은 고령대 이하 전무.)

비즈니스 성공 관건은 앞날을 얼마나 예측하느냐에 달려있다고도 볼 수 있죠 - 디즈니에겐 온라인 플랫폼과 경쟁력 확보가 절실했고, 폭스의 경우엔 장기적으로 봤을때 하락세를 걷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쪽에 계속 투자를 하느니 더 비싸게 받고 팔 수 있을때 자산 정리하고 본래 원하던 뉴스 미디어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현재 비즈니스 프렌들리(...) 트럼프 정부 하에 기회를 잘 잡은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스트리밍 반란군'이라는 표현이 정말 와닿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