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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 선을 넘다! 언힌지드!Review/미디어 2020. 10. 9. 10:27
(스포일러 없어요) 타이틀인 '언힌지드'는 '선을 넘다', '미치다', '예상불가능'.. 뭐 이런 의미로 풀이할 수 있겠는데요.. 이 영화에서 주연이자 빌런인 러셀 크로우는 제대로 맛이 간 배역을 맡아 심각하게, 무섭게 열연 합니다. 사전 정보 없이 간 저로선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영화는 색감도, 분위기도 시종일관 꿀꿀하고 어두침침하고 밝지 않고 찌뿌듯합니다, 분명 호감가는 색감, 분위기는 아닌데 영화 내용엔 어울리네요.. 슬프지만 그게 잿빛의 우리네 삶같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내용도 비약이 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려니와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개개인의 분노조절 장애같은, 어쩌면 개인 문제일 수 있는 심리적 장애가 어떻게 사회 전체에 해악을 끼치고 부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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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반바지 패션, 사회적 포용은 언제쯤?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7. 17. 01:34
말로는 '남자도 입어, 입어도 돼~' 이러면서 실상 입게 되면 남녀 불문하고 '...' 이런 반응이 많이 나오는 현실이 참 참 아이러니 하달까요? ㅎㅎ 저만 해도 '남자, 입어도 돼!' 라고 말하고 싶긴 하나, 정작 그 모습을 직장에서까지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 같기도 해요;ㅁ; (과한 차림이라면요; ) 차별을 주도 하는 건 남녀 성별이라기 보단 고정관념과 익숙함에서 오는 괴리감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를 유도한 건 교육 탓이 크다고 보이구요. 뭐, 이와 별개로 크게 문제될 것 없어 보이는 복장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사회적 시선, 압박 내지는 강요로 인해 무력화 되는 점은 (입을 수 없게되는, 선택지가 없어지다 시피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에서 언급하는 '긴바지가 엘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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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를 출근때? 애슬레저의 반란은 현재 진행중~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6. 21. 18:53
운동복의 한계를 벗어난 일상복으로 정착중인 에슬레저룩, 이젠 일터로 침입중? 사실 페미니즘이니 여혐이니 이런 관점 이전에 그 장소에 어울리는 차림인가?가 관점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일부는 이걸 여혐 이슈로 보는 (아니면 키우고 싶어하는?) 듯 하네요. 한때 미국에서도 학교에서의 레깅스 차림에 대해 입지말것을 요구한 남학생 어머니의 공개 서한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논란이 일고 있는 듯 해요. 포스팅 : 레깅스 차림, 개인의 자유만 중요할까? 뭐, 사실 자유 이전에 어쩔 수 없이 귀속되는 규율 내지는 공동 생활에 필요한 매너도 필요하죠.. 그 관점에서 저 복장이 그 장소에 어울리는가를 생각해 보면 어울린다고 보기엔 조금 어렵지않을까 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지금 미니스커트가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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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Tumblr)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폰허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13. 20:47
폰허브(Pornhub)가 버라이즌의 SNS & 블로그 서비스인 텀블러(Tumblr)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하네요(...) 포스팅 : 버라이즌, 텀블러(Tumblr) 매각 준비? 정말인지 음란물 차단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라이즌의 상황을 비꼬는 건지는 저로서는 알 수 없지만; 폰허브의 부사장이 직접 언급한, 그것도 'Extremely' 라는 단어까지 쓸 정도면 진심일지도 모르겠어요;ㅁ; 폰허브는 성인물이 올라오는 곳이라 국내는 차단된 곳이죠, 텀블러의 많은 곳도 신고 등으로 차단된 상태이며 텀블러 운영진도 현재 음란물 차단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 서방 쪽에선, 특히 LGBQ의 성지라고도 불리던 곳이었기에 많은 지탄을 받으며 현재는 트래픽이 차단 및 검열 사태 이래 30%가 줄었다고 합니다.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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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텀블러(Tumblr) 매각 준비?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13. 13:34
텀블러를 소유하고 있는 버라이즌이 텀블러를 매각할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야후에게서 인수 2년 만에 위기라고 할까요? 한번 애플 앱스토어에서 음란물 관련으로 차단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 텀블러(Tumblr) 측에서 음란물 필터를 적용한 이래 트래픽이 크게 감소되면서 버라이즌도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하네요 -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폭탄 돌리기 하듯 팔아버린 야후, 그리고 이를 덥썩 물어버린(...) 버라이즌... 새 주인을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누가 새주인이 될까요? 기사 : 버라이즌, 소셜미디어 텀블러 매각 추진 웹 분석 업체 시밀라웹에 따르면 12월 5억2천100만 건이었던 게시물이 한 달 만에 30% 가까이 줄어든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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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 접속 차단, 거의 1만 건에 달해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5. 2. 14:41
그러니까 시행하기 전에 먼저 사회적인 합의점과 논의를 충분히 거치고서 시행하면 쓸데없는 의심이나 잡음 등 소모성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을텐데 무조건 막고 나서니 반발부터 가짜뉴스까지 퍼지고 있잖아요 ㅜㅜ 국회입법조사처에 의하면 접속 차단된 사이트들 대부분은 불법 도박 관련이고 음란물과 불법 저작물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네요. 마약물 관련은 상당히 적은 수인데.. 더 숨어있는 딥웹이 있을 듯 하네요... 무조건 차단만이 능사가 아닐 듯 한데 언제나 돼야 이 마인드가 좀 바뀌려나요. 무엇보다 거의 1만 여 건에 이르는 차단된 사이트들이 전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 하에 차단된건지도 애매하고 그 주체가 누구인지도 확실치않아 마치 우리들은 양떼처럼 열어놓은 길로만 다니는 아무 생각도, 의견제시도 못하는 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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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차림, 개인의 자유만 중요할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4. 17. 01:05
현재 이슈를 끌고 있는 레깅스 패션 이전에 요가 팬츠가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여기엔 여성의 드레스 코드와 관련된 남성 시선이 개입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항의차 여러 여성들이 요가 팬츠를 입은 적이 있었어요 - 미니스커트 이래 최악의 여성 패션이라며 어느 한 남성이 항의한게 불씨가 됐었죠. 그가 설명한 이유중엔 '괴상하다', '민폐다' 등이 있었는데 이번엔 한 카톨릭 신자 어머니가 레깅스가 불편하다는 기고문을 대학 신문에 실면서 또 다시 이같은 패션 코드가 도마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 이 어머니는 '노예 의상' (아마도 몸매 노출 때문?)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이에 많은 여성들이 반발하며 시위성으로 '레깅스 프라이드 데이'를 꾸며 참여하는 등 적잖은 충돌이 나고 있다고 해요. (한때 화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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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단보도에서 폰 사용 자동 중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3. 13. 04:41
강남구에서 스몸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인들이 많은 영역 위주겠죠)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단독으로 작동하는게 아니라 휴대전화 사용을 차단시키는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같이 연동하며 작동합니다. 스몸비가 (스마트폰+좀비의 합성어죠)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와 관련한 교통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규제가 또 추가 된 셈이긴 한데... 뭐랄까 이건 요즘 분위기를 보면 어느정도 필요한 규제가 아닐까 합니다 - 특히 어린이/청소년 층도 심한 것 같아 안전을 생각해보면 (거기에 덤으로 주변 소음을 더 차단 시키는 커널형 이어폰까지 끼고 화면만 보고 다니니 차에 치이거나 교통 사고를 유발할 확률이 높아지죠;) 스쿨존에서의 이런 시도는 일단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