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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a Fygi (로라 피기), I Will Wait for You문화 & 라이프/Music 2020. 12. 19. 01:31
::: Bewitched by Laura Fygi! 'Bewitched', 'I Love You For Sentemental Reason' 등의 음악으로 유명한 여가수 로라 피기. 가수는 몰라도 곡을 들어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느낌이 드는, 우리에게도 은근 친숙한 보컬리스트죠. 1955년 생이며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스위스쪽 독일계이며 어머니는 이집트인인 혼혈이라 이국적인 스타일과 외모가 튀죠, 첫 데뷔는 또 브라질에서 합니다 ㅎㅎ 유년 시절을 남미쪽에서 지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까요, 그녀의 음악은 뭘 해도 자연스러우나 정말 이국적이고 그녀 자신만의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데뷔도 30대 후반에 (1993년) 했는데 재즈 보컬로서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왔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8년 전에 첫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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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의욕적이나 미숙한 손길Review/미디어 2020. 10. 6. 03:19
(스포일러 없어요) 저는 꽤 흥미진진하게 본 영화예요, 신민아 주연의 영화 '디바'입니다. 이 제목은 오페라나 음악에서 주인공으로 추대받는, 또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부여받는 나름의 호칭을 뜻한다고 볼 수 있어요. 영어권에선 속어로 다른 의미도 있는데 바로 공주병이랄까요 - 사람들의 관심, 이목을 받아야만 하는 그런 사람을 부정적인 뉘앙스로 가리킬때도 쓰이는 말입니다, 일종의 관종 취급이랄까요? 흥미롭게도 이 영화의 소재는 제목같이 연예나 음악계나 오페라 등 클래식이 아닌 스포츠계, 그 중에서도 특이하게 다이빙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스포츠 선수에게 디바라는 호칭을 붙이진 않는데 어째서 이 영화엔 디바라는 표현이 들어간걸까요? 개인적으론 이 영화가 심리를 다루고 있기에 그 저변의 감성을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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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신민아 & 이유영 화보 모듬!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10. 4. 14:43
모처럼 영화 외출이었죠, 신민아 배우와 이유영 배우의 인터뷰 화보 샷입니다. 영화는 사실 고전하고 있습니다. 과연 2차 시장에서 이를 메꿀 수 있을지.. 솔직히 어려워보이는데요, 영화의 완성도와 내용과 별개로 작품 자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는게 이를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 대중성에 약한 부분이 큰 영향을 줬다고 보여집니다. 정색하면 정말 무서운 이유영님! ㅋㅋ 스포츠인으로서 참 어울리는 몸을 만들어 열연한 신민아님 두 사람의 듀엣이라고도 할 수 있었던 영화였고, 나름 반전이 충격적이었던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 두 분의 화보가 어째 가을 톤에 어울리기 보단 겨울 톤에 더 어울릴 법한 서늘한 느낌이 들어요. 영화 자체도 서늘하고 감성도 메마르고 또 물이 주요 소재다 보니 정말 차가운 인상인데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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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런던, Fly me to the Moon문화 & 라이프/Music 2020. 9. 26. 20:11
줄리 런던, Fly me to the Moon.. 미국 태생 배우이자 재즈 가수 (1926-2000) 줄리 런던의 최애곡중 하나죠. 덕후들에겐 1995년 에반겔리온의 엔딩 곡으로 (하야시바라 메구미) 더 유명한 곡이기도 하죠 ㅎㅎ 하지만 이 곡은 달나라에서 인류가 처음으로 들은 곡입니다! 원 제목은 'In other Words'라고 하고, 1954년 피아니스트 바트 하워드의 곡이었습니다. 당시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미.소 우주개발 프로젝트로 달 탐사 등이 계획되면서 가사 일부였던 'Fly me to the Moon' 덕분인지 이후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곡 자체가 예쁘고 클래식한 느낌에 3박자의 곡이었는데, 프랭크 시나트라 외에도 여러 아티스트들이 각자 스타일로 다양한 곡들을 소개하기에 이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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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London (줄리 런던), As Time Goes By문화 & 라이프/Music 2020. 8. 16. 23:46
이젠 팝계의 올드 클래식이라고나 할까요, 줄리 런던의 '세월이 흐르면'입니다. :) 1931년 Herman Hupfeld에 의해 만들어진 곡이고, 유명한 영화 카사블랑카(1942년)에서 주제곡으로 쓰인 곡이죠. 원래 이곡은 Dooley Wilson이 부른 노래였는데 나중에 인기 여배우이자 가수였던 줄리 런던이 고혹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재탄생시키게 되지요 - 물론 원래도 유명한 곡이었기에 다른 여러 뮤지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지만 개인적으론 줄리 런던이 부른 이 곡을 가장 좋아 한답니다. 카사 블랑카에선 둘리 윌슨이 불렀는데 빅밴드 재즈 스타일이고 스피드도 있게 진행되기에, 이 줄리 런던 버전과는 크게 다른 감성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을 듯 해요, 엔딩 주제곡/크레딧 곡으로선 이 버전이, 극 중에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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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Bridge Over Troubled Water문화 & 라이프/Music 2020. 1. 23. 00:31
소향이 커버한 사이먼 & 가펑글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입니다. 딱히 설명이 필요가 없을만큼 원곡이 워낙 유명한 곡이죠! +_+ 이 곡은 2015년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노래인데 BJJMUSIC의 황성제님이 편곡을 했네요, 이분은 전에 '홀로 아리랑'과 '어른 아이'도 맡은 바 있는데 소향 스타일과도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원곡이 가진 감성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곡이 되었어요 - 포크 락 버전이 소울 가득 담긴 가스펠 스타일로 재탄생했습니다! 가스펠 싱어이기도 한 그녀이기에 이 스타일이 정말 잘 맞는 것 같았고 편곡의 힘이 정말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곡도 원래 가스펠과 팝 스타일을 담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포크 락으로 분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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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문화 & 라이프/Music 2019. 12. 24. 17:09
말이 필요없는 모던 캐롤 곡! 머라이어 캐리의 연말 연금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입니다! 1994년 10월 발매한 싱글곡이었으며 동년 11월 발매한 그녀의 캐롤 음반인 'Merry Christmas'의 리드 싱글이었습니다. 최근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곡 발표 25년 만에 처음 1위에 오른 곡이기도 해서 새삼 다시금 관심을 끈 곡이기도 하죠. 포스팅 : 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빌보드 핫 100 1위 달성! 연말이면 시도때도 없이 울려퍼지는 곡이라 설명도 할 필요없죠 ㅎㅎㅎ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번엔 이 곡으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 모두 Merry Christma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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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빌보드 핫 100 1위 달성!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9. 12. 18. 00:16
머라이어 캐리의 연말 연금이라고 불리는 1994년 곡, 캐롤 송이죠,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25년만인 올해 2019년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곡의 최고 성적은 2018년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기록한 3위였는데 이를 넘어서 차트 역주행을 해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 기록은 북미 라디오, 스트리밍, 판매 기록 등을 종합한 결과로 북미 시간으로 17일 Billboard.com 차트에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합니다. .@MariahCarey's 1994 carol #AllIWantForChristmasIsYou officially crowns the #Hot100 for the first time! 👑👏 htt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