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
생리 관련 질환을 생리대로 예방? 답은 No!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9. 10. 9. 04:17
이것도 일종의 유사과학인걸까요, 생리대에 좋은 재질을 사용했다고 그걸로 생리통이나 냉대하 같은 여성 질환을 예방 내지 완화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물론 피부질환에도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고 하네요) 이런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하던 업체들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 1,600 건이 넘는 광고 사이트를 조사했는데 그 중 허위.과대 광고 사이트가 거의 900건에 달했고 그에 따라 사이트 차단/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물론 수입/판매자에 대한 조사도 곧 뛰따를 예정이라고 하구요. 결국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자극 정도와 흡수 기능 좋은 여부...를 중점적으로 볼 수 밖에 없고, 유기농이니 이런 건 큰 영향..
-
청년의 아픔은 사회적 재난, 엑시트Review/미디어 2019. 8. 1. 10:07
(스포일러 없어요) 제목이 뭔가 거창해 보이는데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현재 우리나라 사회속 청년들의 탈출구 없는 재앙같은 삶을 묘사한 것 같았어요. 영화 자체는 실제 우리 사회 속에서 있을 법한 테러 사건을 그리고 있고 그 속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다 끝끝내는 구조되는 재난 탈출 드라마인데,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인들을 보면 참 현대 사회의 슬픈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는 코미디 장르에, 위 언급한 사회성이 묘사되긴 해도 코믹하고 무게감 없이 빠르게 넘어가면서 장르에 부담을 주는걸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그래서 인재(人災)임에도 그 사건 자체가 크게 부각되지 않고 하나의 재난 배경처럼 묘사됩니다. 청년의 아픔을 그리는 모습도 마찬가지로 코믹한 상황처럼 넘기면서 보는 사람도, 영화..
-
일본 곧 2차 수출 규제안 발표 임박?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7. 6. 23:42
일본이 얼마전 있었던 보복성 수출 규제에 이어 두번째 수출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르면 2주 가량 뒤인 7월 18일 즈음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1차 규제는 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핵심 소자 수출 규제였는데 이번엔 더 폭을 넓혀 100개 품목에 대한 규제안이 신설 될 듯 하며 산업 대상도 늘어나 자동차와 화학 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다른쪽 소스에선 농산물 수입규제 같은 안도 같이 발표될 것 같다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발적인 일본 물품 사용 자제, 수입 및 판매 자제 그리고 일반인 차원 관광 자제 등 자체적인 불매 운동이 발생하고 있고 첫번째 제재안 발표 이후로 일본 기업들도 삼성 등 기업에 국내 기업에 반도체나 패널에 대해 문의해오는 등 ..
-
인류는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만들었을까?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8. 7. 14. 07:04
여러분들은 플라스틱이 없는 일상 생활이 상상이 되나요? 인류가 개발한 물건 중 플라스틱 만큼 유용한 물건은 없었을 것 같아요. 1869년 처음으로 인류가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게 된 이래 우리네 삶에 필수 불가결한 자재로 자리 잡았으나 그동안 재활용엔 상대적으로 인색하고 관심도 없었던 이 플라스틱. 그러나 지구의 생태계도 이제 이런 물질을 그냥 받아내기엔 한계가 온 듯 합니다. 인류가 지금도 생산해 내고 있는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는 대책없이 쌓여만 가고 있는데 이 플라스틱이 정화되기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 이 쓰레기들은 잘게잘게 쪼개져 미세한 조각으로 나뉘어져 사람과 동식물들 생태계에 영향을 주기 시작 했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쓰레기로 취급되는 플라스틱은 70억톤 정도이며 여기서..
-
미세플라스틱 농도, 우리나라는 상위권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8. 7. 8. 20:07
반갑지 않은 순위인데 우리나라가 심각하게 오염된 것 같아요 ㅜㅜ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는 기사가 있네요, 특히 인천 앞바다와 낙동강 하구가 매우 심각한 편이라고 합니다. 플라스틱이 단순히 썩지 않는다는 문제 뿐 아니라 이들이 잘게 잘게 분해되면서 나노 단위 입자로 퍼지며 생태계군 다양한 종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인류에게도 다시 돌아온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런 문제는 사실 최근에 들어서야 인지 되면서 연구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덕분에 관련 내용에 대한 지표라던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산 경로 등에 대해 딱히 규명된 것도 아직은 없는 상태지요. 3월 영국의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네이처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영국의 북서부 머지강/어웰강이 1위를, 우리나..
-
대한민국, 플라스틱 소비량 세계 상위권!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8. 6. 7. 09:52
해양 쓰레기 하니 전에 읽었던 어느 보고서가 생각 나네요, 2016 한 해 동안 7만 톤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분류해보니 해안 쓰레기가 절반 좀 넘는 수준이었고 플라스틱 종류 쓰레기가 70% 가량 차지했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쓰레기는 계속 증가 추세라고 했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도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매우 높은 편이라 경각심도 가져야할 듯 하고 사회 차원에서 논의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도도 재정비해서 재활용을 더 권장하고 또 실제 재활용될 수 있게 제조 단계에서 소재도 개선하고 실효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단순히 소비자가 알아서 재활용해야 한다고 해도 색염료로 인한 재활용 불가라던지 너무 다양한 소재의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서로 ..
-
유럽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와 전쟁 선포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8. 6. 3. 03:42
대충 5분 정도 사용하고 생각 없이 버린 플라스틱 빨대가 분해 되기까지는 5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편의를 위해 10세대 이상 후대의 환경을 볼모로 잡은 셈이죠, 물론 그렇다고 깨끗하게 돌려준다는 보장도 없이요. 유럽에선 2021년까지 면봉, 빨대, 풍선막대, 일회식기 등에 플라스틱 소재 (혹은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를 추친한다고 합니다, 미국도 비슷한 움직임으로 보이곤 있는데 대형 프랜차이즈인 맥도널드가 반대하고 나선 상황 입니다. 영국도 (이젠 EU가 아니죠 ㅎㅎ) 올해 안에 우선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중이고 일단 다수의 기업들이 동참하려는 의지를 보이곤 있다고 합니다. +_+ 앞으로 법 제정에서 시행까지 지금부터 3~4년이 걸린다고 하고 지금부터 소비량을 줄이고 쓰레기를 계속 수..
-
플라스틱으로 오염되어 가는 바다와 자연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8. 6. 2. 22:13
전세계가 해양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 재질 쓰레기와 재활용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째선지 우리나라는 살짝 열기가 덜한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유럽과 미국은 현재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안을 고려하고 시행 준비를 하는 등 쓰레기를 줄이고 치워 나가는데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기사화한 이래 미디어들도 더 기사화 하고 있고 알리고 있네요. 아래는 BBC에서 소개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콘텐츠입니다, 한번 읽어볼 만한 내용인 것 같아 소개 합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원은 미래 세대로부터 빌려 쓰는 것이란 말이 있는데, 정말 이대로 오염시킨 지구를 우리 후대에게 물려주지 않으려면 우리도 더 관심을 가지고 플라스틱 쓰..